- 이름
- Phil Kang
- 제목
- 가다실9?
- 등록일
- 2023-12-12
- 조회
- 376
- 내용
- 지난번 항문의 곤지름 문의(55845번)드린 후 항문외과를 추천하셔서 가서 직장내시경을 해보니 내부에 약 6mm 정도 크기의 의심되는 것 1개와 항문밖의 1개를 제거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감사드립니다. 조직검사를 한 결과 hpv 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알려주시면서 가다실9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 조직검사로는 hpv 번호는 나오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1. 50대인데 가다실9을 맞아도 효과가 있는지요?
2. HPV위험군이면 암도 걸릴 수 있다고 인터넷서 봤는데 위험군인지 아닌지 확인은 어떻게 하나요?전에도 그렇고 자각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비뇨기과방문을 지금이라도 해야 할까요?
3. 부부관계나 이런 것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4. 기타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으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등록일
- 2023-12-13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 가다실의 권장 접종시기는 9-26세인데, 근래에는 약 45세 정도까지는 상의후 맞아도 괜찮다고 보는 듯 합니다. 향후에 새로운 성관계에서 새로운 HPV가 감염될 일은 없다면 굳이 맞으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2. 보통 HPV검사를 하면 고위험 저위험의 구체적인 번호 30여가지는 확인되는 편인데, 아마도 항문외과에서 검사한 것은 HPV의 존재만 확인한 듯 합니다. 혹시 향후에 항문쪽에서 재발하면 사마귀를 제거할때 조직을 좀 떼어서 검체용기에 담아달라고 부탁하시고, 그것을 가지고 비뇨기과에서 HPV타입형 검사를 요청하면 좋을 듯 합니다.
3. 항문쪽으로 접촉하지 않는 다면 성기쪽에 감염이 있는 지 여부가 관건일 듯 하니, 비뇨기과에서 성기를 브러쉬로 문질러서 HPV PCR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감염이 존재하면 배우자분도 검사해보시고, 두분 다 이미 감염되었다면 굳이 관계를 피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본인의 성기에서 HPV가 나오지 않아도 관계하셔도 될 듯 하구요.
4. 긁히거나 까진부위로 HPV가 잘 감염되고, 그런 부위에서 곤지름도 잘 생기니 성기나 항문쪽을 손톱으로 긁거나 비비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항문외에 성기쪽도 2년 정도까지는 주기적으로 잘 관찰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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