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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검사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의 약자입니다.
비뇨기과에서 사용되는 유전자검사(PCR검사)란 소변이나 분비물같은 검체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약간의 DNA(유전자)를 검출하고 이를 PCR을 통해 증폭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존재여부와 존재한다면 어떤 종류인지를 확인하는 방식의 검사입니다.
하나의 검체로 검사하고자하는 여러가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의 배양검사 등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검사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항체를 확인하는 간접진단이 아니고 직접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잠복기나 항체형성기간 등에 의한 위음성의 가능성이 낮습니다.
과거 아주 고가의 비용이 드는 검사였지만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비용이 낮아진다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분야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비뇨기과의 질환 중 요도염, 만성전립선염, 기타 성병과 같은 감염분야에서 정밀검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조만간 비뇨기계의 각종 종양이나 암과 같은 분야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전자검사(PCR-s)의 적응증
1.요도염
3시간 정도 참은 첫 소변을 받아서 검사합니다. 임질균은 물론 일반적인 소변검사로 검출되지 않고 배양검사로 확인이 어려웠던 비임균성요도염을 일으키는 원인균들, 즉 클라미디아, 유레아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등의 세균을 비교적 정확하게 검출해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단계부터 세균에 따른 정확한 항생제의 사용이 가능하고 치료 후 완전히 세균이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추적검사도 가능해져 보다 정확한 치료 및 완치판정이 가능해집니다.
2.만성전립선염
유전자검사가 가장 도움이 되고 있는 적응증은 바로 만성전립선염의 진단 및 치료에 이용될 때 입니다.
세균(박테리아)성 전립선염과 비세균성(클라미디아 등 박테리아 이외의 병원균)성 전립선염을 일으킬 수 있는 11종 이상의 원인균을 Multiplex PCR, Sequencing의 기술을 이용하여 동시에 검사함으로써 기존에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진단되던 경우에서도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즈마, 유레아플라즈마 등 기존에 검출할 수 없었던 원인균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자유전학적 검사를 적용하면 1차 치료시기부터 보다 적절한 항생제를 적용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개선할 수가 있습니다. 병원균이 없는 것이 확인되는 경우 불필요한 항생제치료의 기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어 항생제의 과다사용에 의한 문제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판정에도 세균이 없음을 항생제 치료 후 확인함으로써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더 정확한 방침을 정할 수 있습니다.
3.성기궤양을 일으키는 성병
성기에 궤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성병은 매독, 연성하감, 헤르페스 1형, 2형(음부포진)입니다. 서로 임상양상이 틀리지만 증상만으로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고 항체형성이 안된 경우 혈액항체검사를 해도 정확히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직접 환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있는 가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매독, 연성하감, 헤르페스 1,2형과 같은 성기궤양을 일으키는 성병들에 대해서 피검사 없이도 정확한 감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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