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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구강 피
제목
구강성교 직후 상대방 입 안에 피가 났어요
등록일
2017-02-03
조회
124
내용
상대방에게 격렬한 구강 성교를 받고 서로 키스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섹스 직후 샤워하면서 상대방이 입안에 이빨에 긁혀어서인지 피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오랄 중에 구강 점막이 좀 찢어진 것 같고 피가 조금 난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방도 접촉이 끝나고 직후에 발견하였습니다.

그러면 오랄시 제 귀두에 묻거나 키스하면서 제가 먹었을 것 같습니다. 막 흥건하게 피가 나진 않아서 눈으로 보진 못했고. 저도 키스하면서 피맛이 나진 않았으니 잘 몰랐습니다... 상대방 본인도 섹스 직후에서야 발견 했으니 피가 적은 양인거 같긴 한데 그래도 직후에 상처를 발견했으니 ㅜㅠ 저한테도 오랄 키스 과정에서 피가 묻었겟죠.

1.
다른 게시글 보니까 입에서 피가 나더라도 침이랑 섞이고 하면 전염될 확률은 낮다고 하셨는데 ㅠㅠ 그럴까요?
얼마나 낮아지나요?

2.
피가 난게 확실한데도 걱정 안해도 될까요 ㅠ 물론 검사는 꼭 받을 건데요 ㅠㅠ 그전까지 불안해서요 ㅠㅠ
너무 낮은 확률인데 겁낼 필욘 없을까요?

이론적으로 혈액에 노출되었으니 전염될수도 있겠다 싶은데요.
현실적으로 "상대방 구강 내 작은 상처 + 키스와 오랄 받음" 으로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ㅠ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사실상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낮은 확률일까요? 이 경우에도 점막 등에 피가 다량 튄 경우 확률이 0.09 라고 하셨는데 똑같을까요?

3.
구강성교 받는 경우, 발치나 큰 상처가 나서 피가 많이 난 경우라면 물론 감염이 우려되지만, 그게 아니라 작은 일상적인 상처일 때는 현실적으로는 안심해도 되나 생각해도 될까요? ㅠ

답변 등록일
2017-02-0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침은 저장성 용액이어서 삼투압차이로 HIV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고, 침에 포함된 몇가지 효소들이 HIV가 복제되거나 감수성있는 세포에 부착되는 것을 강하게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량의 침에 소량의 피가 섞인다면 감염가능성은 희박해집니다.

2.3 눈으로 보이는 다량의 피가 눈,코,입 등의 점막에 튀인 경우의 감염확율이 0.09%입니다. 시각적 혹은 맛으로 인지된 혈액이 없다면 감염가능성은 당연히 더욱 희박하고, 상대방이 감염자일 확율을 계산한다면 현실적으로는 0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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