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KHS730

제목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등록일

2017-01-13

조회

47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님, 작년에 방문드렸던 89년7월 김현수입니다.
항상 친절한 답변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바쁜 일정으로 질문을 드린다는 것이 이제야 드리게 되서 송구스럽습니다.

예전에 제가 받았던 배양검사 비롯해서 내원 전에 문의를 드리고 싶은데요
(먼저, 이전 질문에서 말씀드리지 못한 것이 있는데.. 저는 근 반년 간 그 어떠한 이벤트도 없었습니다. 그저 업무와 휴식만 반복해왔습니다)

1. 각 배양검사의 검체는 무엇이었나요?
2. 두 배양검사 모두 WBC = rare로 염증이 판단되었는데 rare는 어느정도를 기준으로 판정하는것인가요? 그리고 현미경은 몇 배율인가요? (이원의료재단에서 발급하였습니다)
3. WBC=none과 같은 '아예 없다'는 판정도 있는것인가요?
4. 배양검사지의 WBC=rare라면 내원하여서 육안으로 관찰하는 소변/전립선액도 염증세포가 rare하다라는 말로 해석해도 되는건지요?
5. 제가 약 반년 전의 부적절한 이벤트 이후에는 그 어떠한 이벤트도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세균성전립선염을 염두에 두는 검사가 필요한건가요? (병원 내원해보려고해서요..)

6. 귀두 한가운데 표피가 일직선으로 붉게 되어있는 때가 가끔 있습니다
(화한 느낌이 조금 있을때에 성기를 보면 이러네요=물파스 아주약간 바른느낌..?)
이건 무슨 증상인가요..? 이것으로 인해 귀두가 마치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나뉘는 것 같이 보입니다. 샤워하거나 따뜻하게 하고 쉬면 또 증상도 없고 귀두색도 다시 정상으로 보이긴 합니다..

7. 근처 비뇨기과에 약 3개월전 방문했을때는 소변검사(현미경)/전립선액검사(현미경)/다방면 육안관찰/손으로관찰 후
모두 깨끗하며(염증수는 말씀안하셨습니다) 고환상태도 정상, 초음파 등은 필요하지 않으며 그리고 제가 느끼는 불편감은 굳이 신경쓰면 느껴지는데 또 평소 바쁠때에는 딱히 신경안쓰고 지낼정도의 수준이라면 그어떤 염증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결론을 내려주셨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3개월이 지난 지금 검사를 여러가지로 또 받아야하나요? 이벤트가 없었는데..)

8. 가장 중요한 것은.. 반년이 흐르는 동안 제가 느끼는 불편감의 정도가 심해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은 딱 같은 수준인 듯합니다.

9. 아 그러고보니.. 제가 내원하였을 때 현미경 관찰 시 어떤 검체였고 몇 배율이었는지 그리고 염증세포는 몇 개였는지 여쭐 수 있을지요? (근처 비뇨기과 내원 시 참고가 될 듯 하여..) 근데 이 염증세포 수가 배양검사에서의 'rare' 개수와 다를 수가 있나요?

질문이 많아 죄송스러우나 고민거리이라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현수 드림

답변 등록일

2017-01-1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첫번째는 정액이었고 두번재는 전립선액이 섞인 소변이었습니다.

2. 현미경검경은 보통 고배율(대개 400배율 의미)에서 합니다. rare는 보통 1-3개 정도를 지칭합니다.

3. WBC none같은 판정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4. 네, 님이 생각하고 계신 것이 맞습니다.

5. 성병이 아닌 일반요로감염균은 성관계없이도 발생가능하므로 무조건 비세균성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일단 염증의 수가 많을 수록 세균성일 확율도 높으니 진료와 검사후 세균검사를 할지 말지 판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6. 전립선염쪽에서 귀두쪽으로 약간의 불쾌감이 방사되는 것 아닐까 싶은데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7.8. 대체로 동의합니다. 다만 그대로 방치해서 심해지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면 일단 기본 염증상태만 확인해보시고 5번의 답변을 참조해서 더 검사할지 말지 판단하셔도 됩니다.

9. 대략 400배율이었습니다. 첫번째 검사체는 정액으로 백혈구 10-12개 정도였고 두번째 검체는 맛사지로 전립선액이 섞인 소변이며 백혈구 8-10개 였습니다. 아무래도 환자에게 바로 염증상태를 확인 및 설명을 해줘야하고 소수의 검체만 보는 쪽이 진료없이 많은 검체를 확인해야하는 검사실보다는 더 정확하지 않을 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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