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모르는 여성에게 콘돔없이 오랄을 받고 찝찝한 기분에 검사를 받았습니다. 직접적인 성관계는 없었구요

성기나 입에 수포올라오는 것은 없었는데 약간의 가려움이 있고 흔히 말하는 전구증상(미열, 근육떨림, 신경통)등이 5주차쯤 생겨서 지금도 이어집니다. 현재는 정확히 6주차입니다. 소변검사 6종pcr검사는 음성이었습니다.

1. 정확히 6주되는날 헤르페스 igg검사를 1형과2형모두 받았습니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으나 제가 궁금한 점은 igm을 검사하지 않아서 신뢰할수있는 검사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사람마다 항체형성시기가 달라 igm은 양성인데 igg가 음성으로 나오는 시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6주정도에 igm검사없이 igg음성만 믿고 헤르페스감염이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추가로 12주뒤에 다시 받아봐야하나요

2. 같은날 hiv combo test를 받았는데요 마찬가지로 음성이 나왔으나 6주차에 콤보테스트는 신뢰도가 있는결과인지 궁금합니다.

3. 6주차 hsv hiv의 검사결과가 양전된 경우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헤르페스의 igM검사는 위양성이 흔한 편이고 감염초기라고 반드시 검출되는 것도 아니어서 그다지 검사를 권유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의 결과는 대략 8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 12주에 igG검사를 반복해서 음성이어도 대략 95% 정도 신뢰도입니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도 헤르페스 igG검사의 최대 신뢰도는 98.4% 내외이므로 거의 100% 가까운 신뢰도는 영원히 나오지 않으니 차라리 증상을 지켜보시고 뚜렷한 수포가 나오면 그때 분비물을 채취해서 PCR검사로 확인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2. 6주의 콤보검사에서 음성이면 99.5% 정도는 신뢰하셔도 됩니다.

3. 6주의 헤르페스 항체검사는 양전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나 6주 HIV 콤보검사의 양전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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