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성병포비아
제목
안녕하세요 원장님
등록일
2023-12-05
조회
378
내용
얼마전 술을 많이마셔서 부모님과 같이 사는 집에 들어가기 뭐해서 집앞 모텔에서 혼자 하루자고 들어갔습니다.

투숙한지 7시간되었을때 술깨려고 샤워기로 샤워와 양치를 하였어요

문득 예전 염안섭 의사의 방송을 보고 불안해졌어요

게이들이 샤워기 호스로 관장을 하는데 그걸 모르고 다음 투숙객이 쓰면 hiv b염간염 매독균을 뒤집어 쓴다는 내용입니다

제가 알기론

1. hiv b염간염 매독균은 신체를 벗어난 공기중에선 바로 감염력을 잃는다

2. 설사 남아있더라도 극미량이라 신체 감염을 일으키지 못한다.

3. 더군다나 수돗물에 섞여 염소성분에 의해 전부 다 사멸한다

입니다

이성적으로는 제가 아는 과학상식과 의학지식을 맞추어보면 제가 지금 느끼는 포비아는 비과학적이고 불필요한 공포라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12-0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일단 앞서 투숙한 사람이 HIV B형간염 매독 보균자일 가능성 자체가 걱정하지 않아도 될 희박한 확율일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투숙객이 감염자였다해도 그냥 평범하게 샤워만 해서 체액이 묻어 있었을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 가정을 해서 관장을 하건 자위로 정액이 묻었다고 해도 샤워기 물에 대부분 씻겨내려가고, 7시간 경과해서 마르면서 사멸되거나 비활성화되거나 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후의 극단적인 가정으로 샤워기에 미세한 균이 여전히 남아있다해도, 샤워하면서 물에 희석된 균이 눈점막이나 구강점막, 요도, 항문점막에 닿아 감염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 불필요한 걱정이고 상상으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되니 더 신경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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