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걱정

제목

걱정입니다.

등록일

2017-01-06

조회

14

내용

원장님, 오늘 출장가느라 출근시간이 조금 늦었습니다. 대략 10시 넘어서인데요, 버스타려고 걸어가는데 병원이 있는 상가건물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상가건물을 살짝지나면 신호등이 있어서
빨간불이었기때문에 잠시 멈추었습니다. 그때마침 아반떼 흰색차량이 신호등앞에 정차를 하더니
비상깜빡이를 키고는 운전자가 내렸습니다. 운전자손에는 커다란 가방(플라스틱가방처럼 보였습니다.)을 들고있었고 그 가방에는 '미래의료재단'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아마도 각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검사요청이 된 혈액 혹은 정액을 담아 검사실로 운송하는 그런 사람같았습니다. 여기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1. 제가 신호등앞에 서있는동안 그 혈액이나 정액을 운반하는, 그 미래의료재단 직원이 혈액이나 정액을 실수로 제 얼굴이나 팔등에 쏟지 않았을지요 , 쏟았다면 제 코와 눈에 노출될텐데 에이즈감염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에이즈검사를 요청한 사람들이 분명 혈액검사를 했을테고, 그 혈액이 운송중에 저한테 쏟아졌을수도 있을테니말이죠

2. 혹시 주사기째로 혈액을 운송하는경우, 주사기가 가방 외부에 노출되있는 상태라고 가정하면 그리고 그 주사기에 제 팔이나 얼굴이 찔렸다고 가정한다면 에이즈감염가능성이 있겠죠??? 이렇게도 감염되는 경우도 있을까요????

3. 단지 그 혈액을 운송하는 사람 옆에 서있었는데, 에이즈 감염가능성이 있을까요??? 저한테 혈액이 튀긴 느낌은 나지 않았고, 어딘가에 찔린 느낌도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해서요

4. 이런식으로 감염된다면 각 병원에서 혈액을 전해주는 간호조무사나 간호사들도 위험하다고 봐야하는것이겠죠?? 그사람들은 매주 혹은 매일 의료재단사람들에게 혈액검사를 요청하고 혈액을 건네주니까 말이죠. 그 사람들도 괜찮으니 저도 괜찮겠죠??

5. 너무 걱정됩니다. 전 신호등에 그냥 서있었는데 말이죠

답변 등록일

2017-01-0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에이즈 감염자가 흔치 않으니 가방안에 감염혈액이 있었을 가능성도 희박하고 각각의 용기에 담아져있어서 실수로 쏟아지는 일은 생기기 어렵습니다.

2. 주사기째로 운송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를 상상하실 필요없습니다.

3.4. 전혀 감염위험이 없습니다. 위험하다면 일년 내내 그일을 하는 직원이나 의료인이겠지요.

5.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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