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질문

제목

동성과 오랄관계시 질문입니다.

등록일

2016-12-28

조회

32

내용

항문관계는 일절 갖지 않고 오랄관계만 3달정도 가졌습니다.

제가 주로 오랄을 해주고 정액을 입이나 얼굴에 받는 방식으로 관계를 가졌습니다. 먹은 적도 있고요.

성병에 예민한 편이라 만나서 관계를 갖기전 오라퀵으로 에이즈 감염 여부 검사후 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저와 달리 항문관계도 즐기는 사람이었고 3개월 사이에 저 외에 다른 사람들과도 만남을 수없이 가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드립니다.

(1) 상대방을 에이즈 감염자라고 가정할 경우 제가 했던 행위들로 인해 에이즈에 전염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되겠습니까? 현실적인 %가 궁금합니다.

(2) 입 속에 침이 에이즈 감염 확률을 낮춰준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3) 상대방 성기에 표면적인 병변이 없더라도 곤지름이나 헤르페스 및 매독이 전염성을 가지나요?

(4) 에이즈 감염자라 하더라도 약 복용을 해서 바이러스가 억제된 사람은 에이즈를 전염시키지 않나요?

(5) 3개월마다 서로 오라퀵으로 에이즈 감염여부를 검사한다 해도 100%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기에 상대방이 저와 만나는 사이 또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서 에이즈에 감염된다면 검사가 무의미 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이즈에 감염되었다 해도 최소 6주는 지나야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되면 최소 6주동안 저는 에이즈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는데요. 관계를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서로 매달마다 에이즈 검사를 하면 그나마 나을까요? 어떻게 해야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해서 장문의 질문을 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16-12-29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1회의 오랄(해주는 쪽)의 감염확율은 미국 CDC통계자료로는 만분의 1정도 됩니다.

2. 사실입니다.

3. 병변이 없어도 인유두종바이러스(곤지름을 유발하는), 헤르페스는 전염될 수 있습니다. 매독은 병변이 없이 감염되기 어렵구요.

4. 그렇습니다.

5.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의심한다면 자주 검사를 한다해도 불안함을 완벽하게 없애기 어렵습니다. 항원항체검사라면 4주만 지나도 신뢰도가 99% 가량이고 양성이 나오는 평균기간도 15-16일 경이니 한달에 한번 항원항체검사로 음성이라면 상당히 안심해도 될 듯 하니 고려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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