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문의
- 제목
- Hiv 경로가 되는 상처 문의
- 등록일
- 2016-11-09
- 조회
- 51
- 내용
- HIV 상담 센터에서 아무는 상처, 딱지가 앉은 상처 등은 감염 경로가 아니고 피가 나는 개방된 상처에 혈액/정액/질액 등이 묻어야 감염경로라고 한정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1.
그런데 원장님께서는 꼭 그렇게 한정할 수는 없다고 하신 상담글을 보았습니다.
왜 그런 견해 차이가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선생님께서 감염 경로로 보시는 상처는 무엇인지요?
점막을 제외하고 혈액이나 정액, 질액이 닿아서 감염 우려가 되는 상처가 어떤 상처인지 궁금합니다.
제 추측으로는 원장님께선 습진이나 피부병 등이 있으면 피가 나지 않아도 감염 경로가 되는 상처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제가 궁금한 것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외상으로 인해 생긴 상처가 어느정도 아물 때부터 감염경로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일상적인 뾰루지, 여드름의 경우도 감염경로인지 궁금합니다.
좀더 세부적인 질문 드리겠습니다.
2. 우선 일반적인 피부(점막이 아닌)에 생긴 외상으로 피부가 손상을 입은 경우, 혈액이 노출되는 상처면 감염 경로인 것이 맞습니까?
3. 일반적인 피부에 생긴 외상이 시간이 지나서 딱지가 앉은 경우는 감염 경로입니까?
4. 외상 상처가 시간이 지나서 딱지도 떨어지고 새살이 돋았는데 아직 원래 피부는 아니고 색도 붉고 각질층이 없는 상태인데, 이것도 감염 경로입니까? 어느 정도 아물게 되면 상처가 감염 경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5. 겨울이 되면 손톱 밑에 까시래기가 자주 일어나서 미세한 상처가 많이 생깁니다. 이 때 각질이 벗겨지고 피부가 얇아진 상태는 감염 경로입니까? 피가 나는 상처가 "없다는" 전제로 각질이 벗겨지고 작은 상처들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6. 성기 주변에 생긴 (출혈이 없는) 모낭염, 뾰루지, 여드름 등은 감염 경로일 수 있습니까? 상담센터에서는 여드름 등은 개방형 상처가 아니라 감염경로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고름이나 염증이 있는 상태라도 충분한 보호력을 가진 피부로 볼 수 있습니까? 출혈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7. 여드름, 뾰루지, 모낭염 등을 짜고 나면 작은 출혈이 생길 겁니다. 이 출혈이 잠시 지나고 피가 멎은 상태면 작은 구멍 내지 작은 상처가 있을텐데 감염 경로에 해당이 됩니까??
8. 피가 나지 않고 살짝 각질층이 벗겨진 외상은 감염 경로에 해당합니까?
9. 곤지름 병변이 있을 때, 곤지름 자체가 혈액, 정액, 질액을 흡수하는 점막으로 기능할 수 있습니까?
출혈이 나지 않는다면 상관없을 것 같은데 어떨까요?
10.
얼마 전에 성기 근처 음모 부위에 병원에서 사마귀 제거 시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20일이 지나서 출혈이나 가려움, 쓰라림 등은 전혀 없고 살이 아물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붉고 각질이 회복중인 상태입니다. 선생님께 메일 드렸습니다.
이 정도 아문 상처를 제가 감염 경로로 의심해야 합니까?
메일로 사진이랑 영상 드렸는데 한 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 등록일
- 2016-11-10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상처가 넓고 깊어서 혈액이나 체액이 더 많이 스며들어올 수록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지나 정확하게 어느정도의 상처부터 불가능하던 감염이 가능한 상태로 바뀌는 가를 규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피부의 병변이나 상처의 상태를 보고 이건 감염될 수 있음/ 이건 감염될 수 없음으로 완벽하게 양분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2. 감염경로인 것이 확실합니다.
3.4.5.6.7.8. 현실적인 감염가능성은 거의 없으나 절대 불가능하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9. 피가 나지 않는 다면 문제없을 듯 합니다.
10. 사진 동영상은 잘 보았습니다. 체액이 그부위를 통해 감염될 정도로 스며들기는 어려울 것 같고 감염가능성은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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