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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10-10

조회

41

내용

fiogf49gjkf0d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전여자친구에 대한 의심으로 2016년 9월 19일에 대학병원에서 pep로 4주치의 트루바다와 이센트레스를 처방받았습니다. 2016년 9월 19일에는 트루바다를 복용하지 않고 이센트레스 1알만을 복용하였습니다. 그 후
2016년 9월 20일부터 지금까지 매일 트루바다 1알과 이센트레스 2알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2016년 10월 8일에서 2016년 10월 9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2016년 10월 9일 오전 2시경에 클럽에서 어떤 여성분에게 볼뽀뽀를 받고 저도 그 여성분의 볼에 뽀뽀를 하고 입술 뽀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볼에 여드름이나 뽀루지 같은 염증이 하나 있었습니다. 며칠전부터 그래서 피지를 몇번짜고 피도 몇번 나왔습니다. 사진 보내드렸습니다.

1. 만약 여성분이 에이즈 감염자라면 여성분의 구강이나 입술에 출혈이 있어서 그 피가 제 볼의 염증 부위에 들어간다면 감염 위험이 있나요? 감염 위험이 있다면 어느 정도 될까요?

2. 다량의 피가 점막으로 들어가면 감염 확률이 0.09%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다량의 피가 어느정도를 의미하는 건가요? 범벅이나 흐를정도를 의미하나요?

3. 어떤 기사에서 성관계 전에 트루바다를 1알 복용하고 성관계 이후 이틀동안 하루에 1알씩 트루바다를 복용하면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요 신빙성이 있나요?

4. 뽀로지, 여드름 같은 염증 이외에도 어렸을때 얼굴에 큰 상처가 있어서 몇년 전에 흉터수술을 해서 흉터 자국들이 남아있는데요 이런 부위는 흉터가 없는 부위에 비해 감염에 쉽게 노출되냐요? 사진 추가적으로 보내드렸습니다
볼의 패인 흉터가 많은 사진의 노란 뽀루지 부분도 감염 위험성이 있는지 여쭐게요

5. 손에 살짝 베인 상처가 있는데 이런 부위로 감염에 노출 될 수 있나요? 이 사진도 따로 보냈습니다

6. 감염 위험성은 감염인의 혈액이 제 상처에 닿을때 제 상처에서도 피가 많이 나고 상처가 커야하나요?

7. 만약 제가 그 여성분과의 신체 접촉으로 에이즈 감염 위험성이 있다면, 제가 2016년 9월 19일에 트루바다를 복용하지 않고 이센트레스를 1알 복용하고 2016년 9월 20일부터 트루바다1알과 이센트레스 2알을 매일 복용한 것이 에이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나요?

8.pep는 4주 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클럽에서 만난 여성분과의 신체접촉으로 pep약을 더 처방 받아야할까요?

9.혹시 여성분이 악의를 품고 입에 피를 다량으로 보유한 채 저한테 앞서 서술한 신체 접촉을 하고
제가 눈치를 못 챌 수도 있나요?

질문이 너무 많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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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먼저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1.사진으로 보내드린 볼 쪽의 여드름 같은 염증의 크기가 에이즈 감염인의 피가 노출되면 감염 위험성이 있나요?
제가 뽀뽀 직후에 제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어서요 많이 걱정되네요

2.만약 뽀뽀를 받을시 그 여드름이 피지와 고름을 반나절 전에 짜서 막혀 있었다면 감염인의 혈액이 노출되어도
전혀 감염 가능성이 없나요?

3. 만약 a라는 사람의 상처에 에이즈 감염인의 피가 들어가 a가 감염 되려면 a의 상처가 커야하고 감염인의 피가 닿을시 a의 상처에서도 피가 나고 있어야하지 않나요?
제 여드름 같은 염증의 경우는 감염될 수 있는 크기인가요?


4. 에이즈 감염인의 피로 에이즈에 감염될 위험이 있는 경우는 피가 나고 있고 파인, 개방된 상처인 경우에 한정 되는거 아닌가요?

5. 볼에 뽀뽀를 받을 당시에 여성분이 출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실치 않아서요 제 볼에 여드름 같은 염증 부위에 그 여성분의 피가 닿았다고 가정하고 그 여성분이 에이즈 감염자라고 가정한다면 pep 처방을 더 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등록일

2016-10-11

답변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사진의 여드름 정도의 부위에 피가 노출되어도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2. 가능성이 완벽하게 0%라고 단정은 어렵습니다.

3. 감염이 가능/불가능한 변수는 다양하고 명확한 경계를 정의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작은 상처라도 고농도의 바이러스가 유입되고 면역력이 낮다면 감염될 수도 큰 상처라도 낮은 농도의 바이러스에 면역상태가 좋다면 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드름 정도의 부위에 피가 닿아서 감염이 될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4. 피가 나거나, 벌어져서 속살이 노출된 상태거나, 쓰라림이 있는 상처 정도라면 감염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뚜렷하게 피가 묻은 것이 확인되었다면 모를까 피가 묻었을 것으로 가정하고 PEP처방을 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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