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원래는 이런 걱정을 하루이틀 하고 떨쳐내는데, 이번에는 좀 길게 가네요

질문이 좀 여러가지 일수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선생님이 보시고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제가 여태까지 여자친구던 모르는 사람이던 활발한 성관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모르는 사람과 5~6번씩은 했었는데 마지막 성관계는 2주전이고 현재 성기에 수포나 발진등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헤르페스2형은 워낙 무증상 감염이 많다고 얘기는 들어서 저도 혹시나 있을까 싶지만, 최근에 모낭염 1개가 음모에 나고(인터넷에서 타 의사분들이 모낭염 소견, 24시간 종합의원에서 모낭염 소견)을 제외하고 수포나 발진등이 나진 않았다면 헤르페스2형 걱정은 안해도 되는 것일까요?

2. 2주전 성관계는 여성분이 구강성교, 키스 , 콘돔 착용 후 삽입을 했습니다.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음부쪽엔 수포나 궤양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독과 헤르페스 감염 가능성이 있을까요?

3. 항시 관계할땐 콘돔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미 매독에 걸렸을 확률도 있을까요? 성기나 구강에 통증이 없는 궤양을 살면서 본적은 없습니다.

4. 22년 10월 말에 외국인 여성분과 콘돔관계를 한 후 5주뒤에 장염증세가 있어서 구토,설사 후 병원에 들러 약을 받고 완치했습니다. 현실적으로 HIV 감염이 됐을 수 있을까요

5. 너무 붕 뜨는 질문만 해서 죄송합니다. 헤르페스같은 경우는 증상이 있으면 피검사를 받고, 매독과 에이즈는 혹시 모르니 보건소에서 검사만 받아봐도 될까요? 또한 2주전에 관계가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매독검사는 2주에 받아도 확신할 수 있을까요?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 걸릴 수는 있는 질환이지만 증상으로 2형 헤르페스 감염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2.3. 예 아니오로만 답하라면 아니오의 답변은 항상 어렵습니다. 일반인여성과의 평범한 콘돔관계, 잠시의 오랄 정도라면 매독은 수백만분의 1 정도의 확율은 있을 듯 하고, 헤르페스는 2형만으로 국한시 수천-수만분의 1 확율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독과 헤르페스는 콘돔으로 완전히 막아지지는 않을 수 있는데, 매독은 90%이상, 헤르페스는 60% 정도 막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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