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아휴
- 제목
- 문의드립니다..
- 등록일
- 2016-09-09
- 조회
- 30
- 내용
- 안녕하세요? 20대 중후반 남자 입니다.
3일전인 9월 5일 월요일 늦은 밤에 선배들과 술을 진탕 마시고 윤락업소에가서 윤락녀와 관계를 갖었습니다. 처음은 콘돔을 착용하고 진행하다가 술을 많이 마셔서 발기가 잘안되서인지 윤락녀의 권유로 콘돔을 제거하고 끝까지 하였습니다.
이렇게 윤락업소에 가본것도 처음이고 위생상 검증되지 않은 여성과 콘돔 없이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에 자책감과 후회로 가득합니다. 또 제가 더럽다는 생각에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부모님께 죄송할따름입니다.
무엇보다 에이즈나 여러 성병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일상생활도 힘이 듭니다. 성병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알아보니 에이즈는 12주 후, 임질은 1주경 등 성병의 종류마다 적절한 검사시기가 다른거 같고, 방법도 PCT등 다양하던데 보통 관계 후 어느 시기에 성병검사를 하는게 신뢰성이나 여러면으로 좋은지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검사시기가 성병마다 다르다면 검사 적절 시기마다 병원에 방문하며 검사 받고싶습니다.
또 개인마다 성병마다 다르겠지만 위와 같은 '한번'의 불건전한 행위로 성병에 감염되는 확률도 궁굼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이야기 하니 괜찮다고 윤락녀들이 일반인들보다 더 관리를 잘해서 깨끗할수도 있다고 또 한번에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귀여운 걱정이라고 이야기해 주는 편이지만 저는 하루빨리 검사하고싶고 결과도 알고 싶습니다. 기침 하나에도, 몸이 조금만 간지러워도 혹시나 성병이지 않을까 조바심도 나고 밤에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듭니다.
실수일수도 있겠지만100%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로인해 제 남은 인생을 불행하게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선생님 도와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답변 등록일
- 2016-09-09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일단 요도통증이나 요도분비물, 성기피부에 상처(궤양), 수포성 발진 등이 생기는 가를 보시고 3주경에는 소변검사로 요도염쪽을 확인해보고 6주경에는 피검사로 매독, 에이즈 관련 검사해보시는 게 무난합니다.
낯선 여성과 한번의 성관계로 성병에 걸릴 확율은 계산하기 어려우나 제가 추정하는 주관적인 확율은 에이즈가 수백만분의 1쯤, 매독이 수십만분의 1쯤, 곤지름이나 헤르페스는 수천분의 1, 요도염이 수백분의 1쯤 될 것 같습니다.
한번의 성관계로 성병에 걸리는 것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니고 에이즈나 헤르페스 감염증을 제외하면 대부분 치료를 통해 해결되는 경우이니 너무 걱정하시지는 않으셨음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