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걱정
- 제목
- 마른피를 먹었습니다.
- 등록일
- 2016-09-08
- 조회
- 32
- 내용
- 선생님을 직접찾아뵙기도 하고, 여기 상담게시판을 이용하면서 HIV에 대한 불안증과 강박관념은 완전히 떨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C형간염에 대한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면서 불안증이 다시 생겼습니다. 저야 성인이기 때문에 걸린다한들 우수한 치료약제가 있으니 걱정이 없지만 젖먹이 아이가 걱정입니다.....
아내가 조리원에 있는데, 며칠전 거기 직원의 실수로 유두보호기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내는 아기가 정신없이 울어대는 틈에 유두보호기를 보닌거인지 소독이 된건지 확인하지않고 그냥 썼다고 합니다. 쓰고 나서 유두보호기가 바뀐걸 알아차렸다합니다. 아내가 모유수유할때 출혈이 좀 있는편이어서 유두보호기가 이미 많이 더러워진 상태였다고 하니..... 소독된건지 안된건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만약, 이 유두보호기가 소독되지 않고 피섞인 모유 한두방울이 말라있는 상태라고 가정한다면.....우리아이가 C형간염에 감염될 확률이 있을까요? 먹어서도 전염될 수 있는지 걱정됩니다.
- 답변 등록일
- 2016-09-09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C형간염은 혈액의 노출, 특히 주사바늘이나 문신 등의 경피적인 경로가 주된 감염경로입니다. 유두보호기에 피섞인 모유가 말라있었다고 해도 아이의 구강으로 들어가는 피의 양은 없다시피 하니 감염될 가능성은 0%에 수렴된다고 보이고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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