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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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선생님
제목
선생님 안녕하세요
등록일
2023-11-15
조회
566
내용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데요, 9월에 소변검사에서 염증소견을 들었고(전립선마사지후 소변) 항생제 소염제 등을 복용하고 증상이 좀 완화되었었습니다 그리고 11월초에 다시 증상이 생긴듯 하여 전립선마사지후 소변을 검사, 일반균 배양검사까지 했고 염증, 균 아무것도 없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1.만약 9월에 생긴균에 의한 세균성 전립선염이라 가정한다면 11월에 염증이 사라진걸로 보아 9월에 생긴 균은 치료가 되었다고 봐야 하는걸까요? 항생제는 2주먹고 한달정도 후인 10월말에 1주가량 먹었습니다.

8월말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고 그 후로 포비아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그것때문에 비세균성 전립선염이 나타났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즘 문득 관계 10일차에 했던 12종 pcr에서 잡지 못한 성병균으로 인해 세균성 전립선염에 걸린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항생제를 끊으면 계속 재발하는건가해서요ㅠㅠ 한 한달정도 꾸준히 먹어볼까요?

2. 4주차때부터 피검사 음성이라 여자친구와 무콘돔으로 꾸준히 관계도 해왔는데 여자친구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나쁜 생각인것 같지만 ㅠㅠ 그걸로 저도 안걸렸었다고 유추할수도 있을까요?

3.20대 초중반인데요 젊을때 걸린 전립선염은 만성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좀 낮은 편인가요...?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습니다ㅠㅜ

4.11월초 다시증상이 생긴듯 하였을때 마사지후 소변에 염증이 없었고 같은 검체로 진행한 일반배양검사도 깨끗했습니다. 검사했을때보다 지금 증상이 심해진듯 한데 지금 만약 소변에 염증이나온다면 그걸로 배양검사했을때 균이 나올 수도 있는건가요?

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등록일
2023-11-16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1. 염증수와 세균감염이 존재할 확율은 아무래도 비례관계입니다. 염증이 없다면 세균이 존재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봐야겠구요. 항생제를 꾸준히 먹어서 많이 나아질 확신이 없다면, 좀 더 자주 염증상태를 모니터링하다가 염증수치가 높아보일때 균검사를 하는 쪽이 낫지 않을 까 싶네요.

2. 무증상감염일 수도 있으니 확신할 수 없지만, 님이 성병균에 걸리지 않았다는 추정에 힘이 실리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세균감염을 방치하면 빠르게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자주 소변이나 전립선액(또는 정액)을 검사해서 그전보다 염증수치가 높아지는 지 체크받으시기 바랍니다.

4. 언제든 뚜렷한 염증이 보인다면 세균성일 수 있다고 가정하고 배양검사 등으로 확실하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반세균은 피로해서 저항력이 떨였을 때 기회감염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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