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원장님 hiv 12주 항체검사가 정말 창문기의 끝 맞나요? 노출후 12주 지난 이후에 항체나 항원항체 검사에서 음성이 추가검사 필요없음이 맞는지요...cdc에선 6개월까지라고 하는 글들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원장님 2017년 이전 상담글에선 4주 항원항체의 정확도가 99프로고 성병학책에 기술되어있는것을 근거로 하셨다고 그런 답글을 봤는데 최근엔 95프로라고 하셔서 최근에 혹시 기준이 바뀐건가해서요 12주도 최근에 그럼 6개월로 혹시 변경된건가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원장입니다.

창문기의 끝을 정하는 것은 어떤 종류의 검사인가에 영향을 받고, 과거의 기록을 어디까지 포함하는 가에 따라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사가 예민하지 못했던 80-90년대의 오래된 양전 기록을 포함하거나, 의료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1,2세대의 구식 항체검사가 여전히 이용된다면, 창문기를 충분히 넓혀 잡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하고, 6개월이라는 글은 그런 경우까지 포함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각 나라의 보건당국 지침은 일종의 사회적인 약속으로 보시면 되고, 각국의 현실에 맞게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2주 항체검사가 공식적인 음성 확진기간입니다. 아마도 국내의 거의 모든 검사가 3세대,4세대 기반인 것을 감안해서 충분하다고 보는 듯 합니다.

4주의 항원항체 신뢰도는 2010년경에 발행된 성병학책에 4주 99%라는 언급이 있어서 그리 답변드려왔으나, 근래에는 4주를 95% 정도로 표기하는 문헌이 많아져서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12주의 기준이 별도로 6개월로 바뀐 것은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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