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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검사의 신뢰도 및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등록일
2016-07-20
조회
29
내용
fiogf49gjkf0d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의심관계후 3주차 RT-PCR 음성, 5주차 항원항체 검사 음성인데 아직 결과를 온전히 믿지못하고 포비아 상태에서 각종 몸에 이상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몇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일단 제 검사의 신뢰도는 1형은 거의 100% 2형은 95% 수준으로 보면 되겠죠?

2. 종종 한국 내에서 5주차 음성에서 8주차에 양전이 되었다. 희귀한 케이스다 이런 글이 아주 가끔씩은 보이는거 같은데요..이런 경우가 2형이라서 일까요? 아니면 1형이지만 0.x%의 항체가 늦게 형성되는 경우로 봐야하나요?

3. 그럼 만약 저렇게 희귀한 케이스로 양전으로 확인되는 경우, 혹은 낮은 세대 검사를 통해 일찍 발견 못한 경우, 혹은 항체검사에 의존했을 경우, 결과론적이지만 "최초 3주 이내에 RT-PCR 검사를 했으면 더 일찍 발견할수 있지 않았나" 에 대해 원장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4. 예를 들어 진짜 1형에 감염되었을 경우 4주 이후에 의심 증세가 시작된 상황에서 6주차에 항원항체 검사에서 음성이었다면 항원 자체가 검사가 안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봐야겠죠?

5. 2형의 경우에는 1형과 비교할때 감염 진행 속도는 비슷하다고 알고있는데,(1.2형 항체검사 각각의 주차별 신뢰도가 비슷) 급성 감염 증상 자체도 미약하거나 없을 가능성이 큰건가요? 아니면 급성 감염증상도 1형과 유사한 강도(?)로 나타난다고 봐야하나요?

6. 국내 2형 감염자수가 대략 20여명 수준에, 온갖 가정(2형 감염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수 = 5배수, 2형은 기록으로도 남녀 성비가 비슷했으니 여성 비중 50%)을 해도 전국에 50명의 여성일탠데..연령대별 분포. 지역별 분포. 제가 만날 확률. 감염될 확률을 다 따지면(지금까지 제가 엑셀로 엄청 이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2형에 대해서는 두다리 쭉 뻗고 잊고 지내도 될까요?

7. 급성 감염증상에서의 임파선 비대는, 특정 부위의 염증과 달리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혈액을 통해 체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니 임파선이 많이 분포된 목. 턱. 겨드랑이 등의 여러 부위에 동시 다발성(Persistent와 Generalized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 되던데 이렇게 해석했습니다)으로 생기는게 일반적인 임파선 비대 증상이라 이해하면 될까요?

8. 이질문은 조금 비뇨기과 와는 관련이 없어보이긴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여쭤보는데요..목이나 겨드랑이 임파선에 멍울이 생기는 과정(멍울이 촉감이나 육안으로 식별이 안되는 시기)중에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나요? 지금 제가 목 앞쪽에 임파선 멍울이 잡히고, 이와 동시에 목 전체가 가끔씩 찌릿찌릿한 느낌, 목, 어깨 근육통, 피부가 부어오르는 느낌 등의 증상 때문에 얼마전에 임파선 전문 병원에서 목 전체에 대해 초음파를 찍었었는데요, 결과는 "지금 느껴지는 멍울이 임파선은 맞으나 초음파상으로 특별한 질병을 의심할 점이 없고, 목의 다른 부위는 깨끗하니 경과를 지켜보자" 였습니다. 임파선멍울이 생기는 과정이었다면 깨끗하다기 보다 다른 부위에도 뭔가 초음파 상으로 이상한 모습이 나왔었다고 봐야겠죠?
답변 등록일
2016-07-20
답변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1형은 거의 100%, 2형은 92-93% 정도 같습니다.

2. 제 개인경험에서도 6주 항체검사(오라퀵)의 양전을 본적이 있습니다. 검사의 종류(4세대,3세대,2세대)에 따라 예민도가 다르나 항원항체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항체검사에서 4-5주가 확실한 시점이 아니어서 그렇게까지 희귀케이스는 아닙니다.

3. 5주나 6주의 항체검사에서 음성이었다가 향후 양전된 경우들을 볼때 만약 항원항체검사나 RT-PCR검사를 했다면 더 일찍 확인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 까 같은 생각은 해본 적이 있습니다. RT-PCR은 고가고 접근하기 어려운 검사이니 좀 그렇고 항원항체검사정도였어도 충분히 검출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5주에 항원항체검사와 혈액키트를 같이 했는 데 키트는 음성인데 항원항체검사가 양성인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개인경험)

4. 그런 경우는 거의 없을 듯 합니다.

5. 2형의 급성증상기에 대한 문헌자료가 거의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별 차이는 없을 듯 합니다.

6. 1년에 천명 가까운 HIV감염중 2형감염자가 1-2명이라도 있을 까 싶네요. 아프리카쪽에서 온 사람과 접촉한 것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7. 전신성감염이니 여러군데의 임파선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종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8. 임파선이 붓고 커지면서 어느정도의 불쾌감은 동반될 수 있습니다. HIV감염의 특징으로 통증이 있거나 아니거나 하지는 않으니 증상의 양상에 대해서 너무 깊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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