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자꾸자꾸
- 제목
- 자꾸 의심이 들어서 미칠거같아요
- 등록일
- 2016-07-19
- 조회
- 42
- 내용
전 남자양성애자로서
어떤 남성과 심각한 의심행위(노콘돔여자역할) 후 만6개월 되는 날인
약 10일전에
서초구 보건소에서 키트검사인 신속검사 음성받고
오라퀵 약국에서 사다가 깨끗하게 음성 확인했습니다.
아직 주사로 피뽑은검사(RT-PCR/항원항체)는 안했는데요..
의심이 사라지지가 않아서요
둘다 3세대 항체검사라는데ㅜ
1. 제가 혹시 HIV에 대해서만 항체를 못만드는 그런 희귀특이체질은 아니겠죠?
인터넷 검색하면서 보니까
HCV 치료, 항암치료, 선천적면역결핍, 면역억제치료, 항바이러스치료, 예방요법이면
항체가 안나올수 있다길래, 일단 해당사항은 아니예요..
그냥 건강하게 살던 사람이에요ㅜ
2. 혹시 제가 anti-HIV항체미형성 희귀체질이면 그냥 운명이겠거니 하고 나중에 AIDS판명나서 결혼도못하고 죽으면 되는건가요ㅠㅠㅠㅠ흐엉..ㅠㅠㅠ
다른 글들 찾아보니까
감염자인데 계속 비정상적으로 sero-negative인 경우에
공통적으로 high viral load에 빨리 AIDS로 진행된다는데...
그럼 그런 경우 항체안생겨도 4세대 항원항체로는 검출되겠죠?
참고로 제가 읽은 글은 아래에요..
https://www.quora.com/What-is-the-latest-best-information-on-the-HIV-test-window-period
Unknown – Sero-Negative HIV Infections
This is what science cannot explain.
There are a group of people in this world, albeit extremely rare, who seem apparently normal in all ways but just do not develop antibodies against HIV when infected with HIV.
These people often progress rapidly into AIDS and are only diagnosed when they are in AIDS stage.
It is theorized that the problem is with the patients rather than the virus. This is because a genetically identical virus in a different patient can illicit an antibody response. In other words, if the same virus infects 2 different people, one will develop antibodies against it and not the other.
It has been theorized that this has something to do with the HLA make up of a person which determines how his/her immune system works. But to date, we do not really know what causes these patients to remain persistently sero-negative.
Although such cases has been described, they are very rare. Less than 1 in a million of HIV cases diagnosed.
휴 원장님이라면 어떻게 저같은 의심증환자한테 뭐라고 말하실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믿고 잊으면 끝나는 정말 간단한 문젠데 그게 잘 안 되어서요ㅠㅠ
RT-PCR이랑 항원항체 리뉴에서 같이받으면 총 금액이 얼마인가요?
혹시 의심행위 후 6개월이 지났으면,
그냥 RT-PCR말고 항원항체검사 로도 저런 희귀특이체질 커버가능할까요..
RT-PCR은 비싸다길래 제가 아직 대학생이라 좀 부담되서요..부모님께 비밀로해야하니깐요ㅜ
그리구 주사기는 다 일회용 맞겠죠?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정말 상받으실거에요ㅠㅠ
- 답변 등록일
- 2016-07-20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기술한 글이 사실이라해도 항체를 못만들어서 빠르게 AIDS상태로 진행된다니 6개월이면 항원항체검사로 충분히 확인가능할 것 같습니다. RT-PCR은 13만5천원이고 항원항체검사는 2만5천원입니다. 주사기는 모두 일회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님의 경우에는 6개월에 다른 방식으로 항체검사를 반복해서 음성이니 감염되지 않은 것의 확진입니다. 세상에 많은 희귀질환이 있듯이 그런 것과 유사한 특이케이스인가 보다 생각하시고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