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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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포비아
제목
안녕하세요 원장님...
등록일
2016-07-11
조회
49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원장님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몇일전 37.5도의 미열로 인해 두려움으로 글을 남겼던 청년입니다.

일단 4월 17일 의심관계가 있었고 그후 오라퀵 6,7,8,9,10주 자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메드시티의 13주인가 14주의 양전 사례
이곳 상담 게시물 누군가가 가져와서 원장님께 보여드렸던 그 글입니다.
그사람은 11주 5일차때까지 PCR이나 항원항체 검사가 모두 음성
13주때 항원항체 양성 키트 음성
14주때 항원항체 양성 키트 양성이 나왔다더라구요
증상은 10주부터 목임파선 인후통 11주주 겨드랑이 임파선 발진 그리고 전신 임파선 발진
그리고 미열이 지속돼다 갑자기 고열과 함께 열꽃이 생겼다더라구요.

이글을 보고 갑자기 포비아를 잘 이겨내고 있었는데 덜컥 겁이 들고 혹시나 해서 여지껏 평생 체온을 재어보지 않다가 체온계를 구매하고 체온을 측정했는데 오후에 체온이 37.3도 인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 체온이 11주차 부터 12주하고 하루가 지난 지금 시점까지 도저희 내려갈 기미가 보이질 않아 오라퀵 6,7,8,9,10주의 음성 결과를 모조리 망각하고 한번더 11주하고 5일째 오라퀵 자가 검사를 진행했으나 이또한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미열은 아직까지도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36.5~36.6 사이 오후 1시쯤부터 시작해서 차츰 차츰 열이 올라 36.9에서 오후 2~3시쯤 37.0도 그리고 오후 4~9시쯤엔 37.3도를 유지하다 10시쯤 되면 다시 열이 내려가 잠들기전 새벽 12쯤에 36.5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체온은 모두 귓속 체온계를 이용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임파선을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가 처음으로 턱밑을 만져봤는데 약간 쌔게 누르면 뭔가 멍울이 2개에서 3개정도 잡히는 것 같아 그때부터 정신이 혼미해지고 메드시티의 양성 관련글이 더 강하게 떠올라 당장 집근처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에서 턱아랫부분을 초음파 검사로 확인해보니 약간의 임파선염이 보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병원에서 11주차때 미열이 시작되고 진찰을 받았을때는 열감기라고 하고 약을 지어줬습니다. 오늘 지어준 약도 그때 지어준 약이랑 2개는 똑같았습니다. 씨클린정 페니라민정...

그리고 오늘은 너무 걱정이 되 의사 선생님께 제가 "미열도 그대로고 가끔식 설사도 하고 그러면서 임파선염까지 있는데 이거 혹시 HIV 감염 위험이 있지 않냐"고 물어봐도 의사분께선 그냥 어디가 아프냐고만 묻고 그런거 아니라고만 하시더라구요... 분명 10일전 원인불명 미열로 이병원에서 같은 의사분께 진찰 받고 약을 지어먹었는데 미열이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

12주차가 다 지나서 갑자기 임파선염이 발생하고 2주째 미열은 떨어지지도 않고 너무 두렵습니다.
일단은 병원에서 그럼 HIV검사 한번 해줄수 있냐고 계속 물어봐서 그렇게 하자고 해서 피는 뽑고 왔습니다.
거기다 의사 선생님분께서 진료를 너무 대충 대충 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 두렵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람 정상 체온이 어느정도냐 물어보니 딱 잘라 37.0도가 정상체온이라고 하시고 그 이상은 열이라고 하는데 제가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어떤곳에서는 정상체온을 37.7도 까지 보는 의사나 약사분도 계시더라구요 ....

도저희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봐도 뭐가 정답인지 이젠 알수없고 점점 지쳐만 가고 있습니다.

또 보건복지부의 에이즈 관련 글을 보니 만약 급성 hiv 증후군이 있으면 1내지 2주 사이에 증세가 완화 되고 증세가 완화 되고 난 후 "몇주뒤"에 결과를 알수있단 이 글... 저 몇주뒤란 소릴 듣고 나니 또 저는 뒤늣게 증후군이 발생한건 아닌가 싶어 이번에 병원에 가서 피를 뽑은게 결과가 나와도 못 믿을 것 같고 ... 이제부터 다시 검사를 초기화하고 한주 한주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나 생각도 들고 .... 위의 메드시티의 글까지...정말 미치겠습니다....몇일전 원장님께선 메드시티의 글이 암으로 인한 항체 생성이 늣어진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저 글의 내용이였습니까 ?

원장님 귀원에서 제가 13주차가 끝나고 이달 18일차 방문을 해서 검사를 받으면 그때 또한 음성이면 확실이 에이즈의 공포에서 벋어 날 수 있을까요 ?

또 지금 37.3도의 체온이 2주째 지속되고 있는데 이게 일반인도 그럴수 있는 일인가요 ?
하루 중 늦은 오후 체온이 37.3도인것과 약간의 임파선염(턱밑 임파선이 많이 작고 2개에서 3개쯤 만지면 아프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안쪽 팔꿈치 접히는 부분의 피부가 가려운 것 빼고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그렇다고 열꽃이나 두드러기나 발진 처럼 피부가 올라오거나 종기가 생기진 않고 그냥 붉어져 있다가 몇시간 지나면 돌아옵니다)...

이증상이 많은 포비아 분들이 겪은 것 처럼 제발 스트레스의 장기화로 일어난 이상 증상이라고 믿고 싶은데도 그렇게 잘 되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메드시티의 글을 보지 않았다면 이런 걱정도 없었을 꺼란 생각도 들고 ....
스트레스로 임파선염이나 미열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지요 ?
그리고 미열이 2주 정도 지속되고 그후 체혈 검사 음성이면 음성 확진이라고 봐도 될런지요 ....?

오늘도 두서없이 글을 써서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부디 원장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등록일
2016-07-12
답변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메드시티의 양전 케이스와 다릅니다. 님이 보신 양전글의 출처가 되는 사이트를 알려주시면 확인해보겠습니다.

37.3도의 미열이나 턱의 임파선염의 증상으로 HIV감염을 의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른 질환에서도 흔히 나올 수 있는 비특이적인 증상이고 메드시티의 글이 사실이라고 해도 그런 희귀하거나 특이한 케이스를 본인에게 대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계속 걱정되시면 13주차에 항원항체 검사해서 음성을 확인하시고 그경우 과거의 특이한 양전케이스를 포함해서도 님은 이상이 없는 것의 확진으로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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