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여전히 불안
- 제목
- 18일차 rt pcr 음성인데 여전히 불안합니다.
- 등록일
- 2016-07-10
- 조회
- 24
- 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18일차 rt pcr 검사로 음성 받았는데 여전히 불안합니다.
처음에는 음성 받고 살았다는 생각이었는데 pcr이 hiv 2형은 찾아내지 못 한다는 걸 알고나니 여전히 불안이 가시질 않습니다.
게시판에도 남기고, 상담 때도 말씀드려서 기억하실 것 같습니다만, 제가 만취 상태에서 퇴폐이발소에 갔었습니다.
기억하는 걸로는 실제 삽입은 없었고, 직업여성이 제 몸 여기저기를 입으로 애무해 준 것과 제가 잠깐 그 여성의 질을 핑거링했다는 정도인데...제가 워낙 만취 상태였던지라 기억이 정확한지 자신이 없습니다.
어떤 문서에 보면 국내에서는 2형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그래도 국내에도 2형이 있다고도 하고,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에서 2형은 걱정할 필요가 없으면 굳이 항체 검사에 2형을 포함시킬 필요가 없을 텐데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저는 정말 추가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받겠지만, 그때까지 다시 마음 졸이고 살 걸 생각하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검사 안 받아도 안 걸린게 맞다고 생각해도 되는 건지요?
- 답변 등록일
- 2016-07-11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국내 2형 감염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2007년까지 누적해서 1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었습니다. 그이후 새로운 감염자가 존재하는 지는 문헌에 더이상의 기록이 없는 것 같구요.
2형 HIV는 대부분 서부아프리카에서 유행하기 때문에 아프리카를 방문해서 성접촉했거나 아프리카에서 온 여성과 접촉한 경우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감염이 생기기는 어렵습니다.
감염이 될 만한 접촉이 있지 않았으니 안심하셔도 좋을 듯 하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는 다고 판단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