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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HIV RNA의 체내 침투시 바이러스 양 변화에 대한 질문입니다.
등록일
2016-06-30
조회
44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23일차에 RT-PCR, 4세대항원항체, 3세대항체 음성 결과 이후 조금 안심하나 싶었는데, 요 며칠 근육이 뻐근하고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부분이 특히 불편감 및 이물감이 있어 다시 포비아에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리저리 좀 찾아보니 HIV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게 되면 며칠간은 암흑기?(eclipse phase)를 거친후 점점 증식되어 10일차 이후에 RT-PCR에서 검사가능한 수준(10의 2승)이상으로 점점 양이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했는데요.

(1)혹시 체내에 HIV 바이러스 침투 후 꽤 긴 암흑기를 가지고 2~3주간 증식하지 않다가 점점 양이 늘어나는 특이 사례를 경험하셨거나 문헌 등에서 확인하신적이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2)그리고 초기 감염증상이 고열. 근육통. 임파선비대 등 여러가지가 있을탠데, 통상 급성감염 증상이 한가지만 발현할수도 있나요? 아니면 고열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되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가요?

(3)초기증상이 통상 HIV 바이러스 수치가 단기적으로 정점에 다다랐을때부터 시작되는거같은데, 초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말은 이 시점에서도 항체는 체내에 일정량 이상(4세대항원항체 검사로 판단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라고도 볼수 있는 건가요?
특히 림프절비대와 같은 경우엔 결국 체내 백혈구가 침입한 바이러스와의 싸움(?)의 결과물로 생기는 것이라면 항체도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볼수 있을까요?

(4) 체내에 HIV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어느정도 수준으로 증식되면 항체반응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을까요?
답변 등록일
2016-07-01
답변 내용
fiogf49gjkf0d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그런 경우를 직간접적으로 듣거나 접해본 적은 없습니다.

2. 일반적으로는 고열(96-97%), 임파선종대(74%), 인후염(70%), 홍역양발진(70%), 근육통(54)% 등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한가지만 발현되는 경우(또는 본인 스스로 한가지만 인지)도 있을 수는 있겠지요.

3. 초기증상은 본격적으로 항체가 만들어지면서 항원-항체결합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생깁니다.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인터루킨 같은 물질에 의해서 열이나고 임파절에서 대량으로 백혈구를 생성하면서 임파선이 붓는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그기간이 주로 2-4주입니다. 항원항체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는 평균기간도 16일쯤이구요. 다만 항원항체검사에서 일찍 양성이 확인되는 이유는 항체를 검출한다고 보기 무리이고 1형 HIV의 p24항원을 검출하는 것에 기인됩니다.

4. 대략 몇만 copy/ml 수준이 되면 본격적으로 항체반응이 생기지 않을 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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