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선생님 안녕하세요
- 제목
-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문의 드립니다.
- 등록일
- 2016-06-12
- 조회
- 68
-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님. 궁금하고 정보를 얻고 싶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 해주시는 소중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1.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는 사마귀를 유발하는데 a. 곤지름 b. 편평사마귀가 (특히 곤지름) 보이는 것은 저위험군에서만 보이는건지요?
2. HPV에 있어서 여성은 DNA를 이용하여 바이러스의 존재 및 유전자형을 검사하는데
결과의 신뢰성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남성이 무증상일 경우 전립선 마사지 후 소변 PCR HPV 28 검사를 했을 때
High Risk / Low Risk가 전부 Negative라고 나왔을 때의 신뢰성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3. 1의 이야기가 맞는 말이라면 남성이 HPV 고위험군을 가지고 있을 때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는건지요?
4. hpv 고위험군 중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16,18형을 가지고 있다고 70~80% 확률로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건지요? 그리고 이미 걸리고 나서 가다실 등의 백신을 맞았어도
자궁병부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지요?
5. 원장님의 답변을 보다가 여성이 남성에게 구강성교를 해줬을 경우(콘돔 없이 1회) 곤지름에 걸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답변을 보았습니다. 이 말이 HPV에 걸릴 가능성이 높이 않다는 말은 아니지요?
그리고 3의 이야기가 맞다면 이 구강성교의 경우 남성이 HPV(무증상)에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알 수 없는 건지요?
6. 전립선 마사지 후 소변 PCR 검사로 헤르페스 1형/2형의 감염 유무를 알 수 있는지요?
제일 정확한 건 조직 PCR과 혈청 검사라고 들었는데 위의 신뢰성은 얼마나 될런지요?
7. 독시라마이신과 같은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를 복용중인 사람이 구강 성교후 4주에 매독 검사를 받는다면, 위음성이 나올 수 있는지요?
문의가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답변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 답변 등록일
- 2016-06-13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3. 고위험형의 HPV도 드물지만 간혹 사마귀를 형성합니다.
2. 여성분들은 질안쪽이나 자궁경부에 HPV가 감염되니 질분비물을 스왑해서도 어느정도 HPV검사가 정확할 수 있지만 남성의 HPV는 요도보다는 성기의 피부에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전립선맛사지후 소변으로의 HPV검사는 신뢰성이 별로 없습니다.
4. 16, 18번HPV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70-80%의 확율로 자궁경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3-10%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오랄을 통해서 구강에서 성기쪽으로 HPV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6. 헤르페스도 전립선맛사지후의 소변으로 PCR을 하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성기피부에 수포나 궤양 같은 증상이 있다면 그분비물로 PCR을 하거나 무증상이라면 혈액으로 항체검사를 하는 것이 기본검사입니다.
7.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한 것에 의한 위음성이 생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노출직후약을 먹기 시작했다면 치료되어버릴 가능성이 높구요. 단 4주는 정상적으로도 위음성이 가능할만한 시점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