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HPV 말인데요,

1. 무증상 감염 말고 곤지름을 통한 감염은 접촉 시 50% 이상 확률로 감염이 된다고 하던데, 접촉하더라도 마찰이 약하다 등의 이유 혹은 튼튼한 피부에는 접촉하더라도 감염이 되지 않나요?

2. HPV가 감염되면 그 접촉부에 가장 먼저 곤지름이 생기나요? 만약 여러 군데 접촉했다면 보통 비슷한 시기에 그 부위들에서 올라오나요?? 혹은 보통은 시간 차이를 두고 올라오나요? 시간 차이를 두고 올라온다면 그 시간차가 한두달 이렇게 많이 나는 것인지요

3. 보통 내원하는 곤지름 환자들은 단일 형태가 많은가요, 아니면 다발성 형태가 많은가요

4. 성기를 긁고 다른 부위를 긁으면 다른 부위에 곤지름이 생길 수 있다고 하신 걸 보았는데, 곤지름의 잠복기일때도 해당되는 사항인가요? 맞다면 항문이나 회음부 이런 곳은 생각보다 긁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그 비율 자체는 현저히 낮은 이유가 뭔가요

5. 곤지름이 3주만에 생기기도 하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정상피부(점막)보다는 까지거나 긁힌 등의 손상, 습진 피부염 병변, 혹은 헤르페스 병변 등의 이상소견이 있는 부위에, HPV의 감염이 잘되고 곤지름도 잘 생깁니다.

한부위에 HPV감염이 되어 사마귀가 생기고 긁다가 번진건지, 처음부터 여러군데 감염되어 있다가 시차를 두고 사마귀가 생기는 지, 혹은 긁은 부위만 생기는 지 등은 구분이 어렵습니다.

3. 2개이상의 다발성이 많습니다.

4. 무증상 HPV감염에서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맨손톱으로 항문을 긁는 경우는 비율이 적어서일 듯 하고, 회음부나 사타구니는 성기피부에 비해서 좀 더 튼튼한 피부여서 그렇지 않을 까 싶네요.

5. 그런 경우는 현실적으로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기저부에 감염되어 복제되어 각질로 나오는 데만도 3-4주는 걸릴 듯 하고 조직을 증식해서 사마귀 형태가 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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