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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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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11-06

조회

683

내용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현재 전립선염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입니다
한달전 검사에서는 염증이 있었고 그때와 비교하면 살짝 호전됐으나 증상이 남아있는데 현재는 전립선마사지후 소변에서 염증도 없고 동일 검체로 진행한 배양검사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한두달 전에 검사한 std검사도 두번 음성이었고요
그래서 배양검사 기다리는 동안 일주일정도 복용한 항생제도 오늘 끊고 배뇨증상 관련 약만 받아왔습니다.

1.따끔함과 아리는 느낌이 이틀에 한번은 있는것 같고, 가려움과 함께 찝찝한 느낌과 팬티에 닿을때 성기끝에 감각이 예민한 느낌, 밤에 깨진 않으나 자기전 두세번 가량 소변을 보는 등 (양은 꽤 나와서 물을 줄여야하나 싶었으나 한모금만 마셔도 20분안에 가서 많이 누는 것 같아요)증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데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염증도 세균도 없으니 그냥 신경성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신경 끄고 생활하면 될까요? 하루종일 온 신경이 성기에 가있는것같아요ㅠ

2.전립선염이 생긴게 성병포비아에 시달리고 2주정도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8주까지 검사받아보고 포비아는 벗어났는데 계속 찝찝함 가려움 따끔함 같은 증상들 때문에 완전히 떨치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ㅠㅠ
3일차,10일차에 std검사 모두 음성, 헤르페스2형 igg 1기준 1주차 0.42 4주차 0.13 8주차 0.12 4주차 매독 에이즈 음성 이었습니다 성병에 대한 걱정은 이제 그만해도 될까요ㅜㅜ

3.염증,세균도 없는데 따끔함이나 가려움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자주 있나요?? ㅠㅠ저만 이런건가 싶습니다 염증은 저번에 있다고 들은 후로 3-4주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없어진것 같은데 완화되었지만 증상이 있어서요 보통 이럴땐 어떤약을 처방받나요 선생님 제가 간 병원에서는 너무 신경쓰지말고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그러면 될까요ㅠㅠ

두서없는 질문 죄송하고 읽어주서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오

답변 등록일

2023-11-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전립선증후군 정도의 문제인 듯 합니다. 좀 답답해도 몇주에서 조금 길게는 몇개월쯤 경과하면서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도 흔히 보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큰 문제가 없으니 다행이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2. 성병에 대한 걱정이 전립선증상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네요. 성병걱정은 그만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3. 그런 경우들은 꽤 자주 봅니다. 환자도 저도 답답하고 큰 병원에 가보는 게 좋을까 걱정하다가 차츰 좋아지는 경우들을 흔히 보구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시고 좀 여유를 갖고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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