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음성 그러나
제목
음성 그러나 계속되는 의심
등록일
2023-11-01
조회
837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저는 건강한 20대 학생인 남성입니다 올 초에 어떤 여성과 만남 이후 피임기구를 이용한 성관계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물까지 넣어서 확인했고 사정도 하지않고 끝냈는데 갑자기 그 이후로 물설사를 하고 열이나고 몸살기운이 나고 눈이 아픕니다 그래서 혹시 에이즈 아닐까?하는 생각에 12주 13주 16주 항원항체 검사를 집 근처 모 병원에서 실시하였고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16주차에 또 검사하러가니 거기 의사분께서 제 얼굴 보자마자 설마 또 에이즈검사하러 오신거에요? 이렇게 말씀하시기까지 하시더군요 뭐 어쨌든 검사했고 음성 나왔고 그 이후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최근 갑자기 또 물설사와 고열 그리고 눈알이 너무 아픈 증상이 또 시작되네요 오른쪽 안구가 무슨 야구공에 맞은것처럼 아파서 눈을 감고 침대에 누워 한참있어야 가라앉고 그럽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 지속됩니다 에이즈 초기증상 아닌지 너무 걱정되네요 검사상으로는 분명 음성이라고 하는데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저도 모르게 자꾸 공포가 증폭됩니다

1. 어떤것도 100프로는 없기때문에 12주 검사든 16주 검사든 100주 검사든 단 0.0000000001프로의 오차도 없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에 100프로라고 말하지 않는거겠죠? 자꾸 0.1프로의 가능성이
떠올라서 힘듭니다

2. 제가 지금 하는 고민은 마치 친자 검사에서 친자일 확률이 0.0001%라고 결과가 나왔는데도 아니야 나랑 눈도 닮고 코도 닮았기때문에 내 친자가 맞을거야 100프로는 아니라잖아 이런 느낌이라고 봐도 될까요? 증상이 나타날때마다 이성이 마비되서 제대로된 판단이 안되서요ㅠ

3. 제가 검색해보니 에이즈는 증상으로만 판단하면 안되고 100번의 검색보다 한번의 검사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저는 더 검사 받거나 그럴 필요 없을까요?
답변 등록일
2023-11-0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설사 0.00000000001% 의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그런 것은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야하지 않을 까 싶네요. 그보다 훨씬 확율이 높은 실제로 있을 수 있는 것(건물붕괴, 묻지마 칼부림, 차량의 인도돌진사고 등등)을 평소 걱정하고 살지는 않는 것처럼요.

2. 괜히 HIV에 꽂히셔서 그러신 것 같습니다. 증상으로 봐도 HIV를 꼬집어서 의심할 만한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HIV에 대해서는 완전히 잊으셔도 됩니다. 안과 ,내과 등에서 다른 원인을 찾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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