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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답답합니다... 매독 관련
- 등록일
- 2015-12-16
- 조회
- 56
- 내용
저는 올해 1월 쯤에 온몸에 발진이 나서 본 병원 내원했고 선생님께서 hiv 발진 가능성 있고 저도 원해서 pcr검사했고 음성판정 받았었습니다.
근데도 계속 발진이 남아있고 경부 임파선이 부어 있어서 대학병원 감염내과에서 결국 조직생검까지 했는데도 원인을 못찾았는데 혹시나 해서 보건소 가서 했던 성병검사에서 VDRL 1:64 판정을 5월 경 받았습니다. 바로 보건소 근처 비뇨기과에서 페니실린 근주 엉덩이 양쪽에 한번씩 맞고 (그날 1회만)로 발진이 사라졌고 그러고 아무생각없이 지내다가 생각이나서 9월에 보건소 재검사 해보니 1:8 이 나왔고
지난주 12월 11일에 치료받은 비뇨기과에서 재검사 했을때도 1:8 이었습니다.
이제부터가 문제입니다.ㅜㅜ
전 본과4학년 학생이고 곧 내년 1월경에 대학병원 인턴 지원할 예정인데 신체검사가 있더군요... 국시공부하다가 깜짝 놀라서 알아보니 혈청검사에 VDRL 항목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지금 시간 상 VDRL검사가 음전되기를 기대하는건 어려울 것 같고 최대한 수치를 낮추고 완치판정 문서를 받아서 제출해야할 것 같은데 그 비뇨기과 원장님은 완치 판정의 기준이 1:8 이하, IgM 미검출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IgM 결과는 좀 더 기다려야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지금 상황에서 페니실린을 더 맞는건 의미가 없을까요? 논문이나 국내 매독치료 가이드라인을 봐도 2기 매독에 페니실린 1회 주사만으로 끝나는 것 같은데 음전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주사 없이 기다리는 것 뿐이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병원 인턴지원시에 VDRL 양성이면 합격해도 취소가 되는건 아닌지 혹시 아시는 바 없으실까요...
국시공부 빠듯하게 할 시기에 너무 걱정이 많은데 갑자기 전에 치료받았던 생각이 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 답변 등록일
- 2015-12-17
- 답변 내용
아마도 매독은 치료가 되었지만 serofast상태가 되어서 1:8의 수치가 남은 듯 합니다. 완치판정의 기준이 1:8미만이 아닌 1:8이하이니 1:8인 것도 문제되지는 않을 듯 하고 일단 FTA-ABS igM검사결과를 기다려서 음성 확인하신후 완치되었으나 혈청반응흔적이이 남은 것이란 소견서를 발급받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페니실린을 추가로 맞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VDRL양성인 것만으로 인턴지원시에 합격취소가 되는 결격사유가 될 수 없을 듯 하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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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