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1. 헤르페스같은경후 1형과 2형으로 나뉘고 성병으로 분류되는 것은 2형으로 주로 성기쪽에 수포가 발생한다고
들었는데
2형 헤르페스가 입술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그리고 단순 뾰루지와 헤르페스로 인한 수포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국내에서 외국인 윤락여성에게 노콘 상태에서 잠깐동안 구강성교 및 콘돔관계(찢어짐 등 여부에대해서는 확인을 못함) 후에 11~12주쯤 약간의 몸살감기증상이 있었고 지금 약 15주정도 지난 상태에서 입술쪽에 뾰루지인지 수포인지 구분이 잘 안가는 것이 발생하였고, 얼얼한 느낌과 만졌을때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4주차에 소변검사와/매독,hiv혈액검사에서 다른 성병들은 음성이나왔지만 헤르페스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어서
혹시 헤르페스 감염을 의심해볼만한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검사했던 항목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상증상이 없다면 어느정도 안심해도 괜찮을까요?
최근 상담 사례중에 4주차에 고열겪고 음성나오셨다가 8주차에 양성이 나오셨다는 분을 보니 갑자기 무서운 기분이 들었어서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2형 헤르페스는 구강쪽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무증상으로 바이러스가 스며나오는 현상이 1형에 비하면 적고, 실제 수포성의 발진을 유발하는 경우도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말그대로 수포는 투명한 얇은 막안에 물이 들은 것처럼 보입니다. 뾰루지는 여드름 같지 곪아서 누런 농이 찬 경우가 있지만 물이 들어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헤르페스는 1개의 병변이 단독으로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고, 여러개가 군집을 이루는 경우가 흔합니다.

2. 혹시 본인의 구강쪽으로 전혀 노출이 없었다면, 이번일로 입술쪽에 헤르페스 병변이 생길 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키스나 오랄을 해주셔서 노출이 있었더라도 기술한 증상으로는 그다지 헤르페스의 증상 같지는 않고 무관한 것일 듯 합니다.

다른 검사항목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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