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아진짜이게뭔지
- 제목
- 의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 등록일
- 2015-07-17
- 조회
- 41
- 내용
- 항원항체 검사도 자주받고
에이즈 포비아에서 드디어 탈출하였다 싶었는데요,
어제 또 다시 포비아 증상이 돋을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서 거기서 나눠주는 수건을 꺼내쓰는데
얼굴에 땀을 닦으려고 하던찰나에 보니 수건에 피가 묻어있었습니다...
누가 자신이 쓰던 수건을 거기다가 다시 갖다놓은거죠.. ㅠ
코피인지 여자탈의실에서 쓰던 생리혈인지는 모르겠지만 피는 확실했구요
다행히 피가 흥건하지는 않았습니다.....띄엄띄엄 방울로 묻어있는 상황이었구요
오래되지 않은듯 붉은색이 선명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찜찜해서 확 던져버렸거든요...
그런데 마침 제 오른손에 오늘 낮에 과일을 깎다가 살짝 베인 상처가 있었어요
제 상처로 피가 흥건하게 젖진않았지만, 확실히 닿긴 닿았습니다.....
우연희 일치로 치기에는 너무 황당하네요 ㅠㅠ 악마의 장난도 아니고 미치겠습니다...
수건의 피들이 에이즈 환자의 피라면 확률이 몇퍼센트나 될까요.원장님...
다행히 피가 흥건하게 수건을 다 적실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상황에서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그리고 감염될 확률은
오랄로 인해서 감염되는 확률보다도 낮은걸까요??
답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답변 등록일
- 2015-07-17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수건에서 베어나온 피가 몇방울 상처로 스며들어갔다고 가정한다면 0.3% 정도 됩니다.
수건에 띄엄띄엄 방울로 묻은 상황이라면 섬유에 벤 혈액이 베어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하고 미세하게 베어나왔다고 해도 상처에 정확히 닿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감염우려가 있기 어렵습니다.
오랄로 감염되는 확율과 비슷할 수도 더 적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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