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제발아니기를
제목
HIV감염확률 및 기타 문의
등록일
2023-10-09
조회
1,392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의료상담 묻고답하기를 통해 궁금한 부분을 해소하였지만 포비아로 인해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2주전 윤락업소의 중국인 분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콘돔을 끼고 관계 중 마지막 즈음에 1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콘돔 없이 관계를 했는데요.
관계 전에 여성분이 구강성교도 했었습니다.
1주 5일 정도 뒤에 STI12종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HIV나 매독에 대해서는 window period 가 있다고 하여 4주차에 검사를 받으려고 대기 중입니다.

1. 저와 같은 경우에 HIV나 매독에 대해 감염 확률은 얼마나 되는 지 궁금합니다... (터무니없는 질문이지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2. 4주차와 6주차에 보건소에서 HIV와 매독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요. 만약 4세대 항원항체 검사가 아닐 경우에 서울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는 것일까요? 서울에 있는 모든 보건소는 4세대 항원항체 검사인 지 궁금합니다...

3. 이벤트 이후 가끔 고환 아래쪽과 사타구니쪽이 간지러운데요. 제가 너무 신경을 써서 의식이 되는 것인 지, 아니면 HIV나 매독 아니면 다른 성병의 초기 증상인 지 궁금합니다.

4. 사타구니 쪽은 조금 빨갛게 쓸린 것처럼 보이는 데요. 성기나 고환 주변에는 특이사항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타구니 쪽과 관련된 성병은 없는 것으로 봤던 기억이 있는 데, 이게 맞을까요..?

5. 이벤트 후 10일 뒤부터 설사가 계속 되는 데, 장염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혹시 HIV 초기 증상인 설사 증상은 어떤 식으로 되는 지도 궁금합니다...

많은 항목을 문의 드렸는 데요. 이 곳 묻고 답하기를 통해 어느정도 포비아를 해소했던 것과 관련해서 원장님께 많은 감사드리며, 저의 문의 사항도 확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등록일
2023-10-10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HIV감염은 대략 500만 분의 1 미만, 매독은 수십만 분의 1쯤 될 것 같습니다.

2. 대부분의 보건소가 4세대 항원항체검사인 듯 한데, 아직 3세대 기반의 검사를 하는 곳도 간혹 있는 듯 합니다. 보건소를 방문하기전에 문의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3.4. 성병과 무관한 증상 같네요.

5. HIV초기감염으로 나타나는 설사의 특징적인 양상 같은 건 없는 듯 합니다. 의심되는 노출후 2-4주 정도의 기간에 설사가 다른 증상들(고열, 임파선종대, 인후염, 홍역과 유사한 발진, 피로감 등등)과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면 조금이라도 의심해볼 만하지만, 애초의 확율이 500만 분의 1미만인 점을 감안한다면 설사가 초기증상일 확율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설사의 양상을 분석해서 HIV감염가능성이 있는 가를 판단하려 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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