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그 제가 성기 주변부가 불편함을 느끼고 집 근처 비뇨기과를 방문했는데,
소변을 받아오라고 해서 소변에 염증이 없다고 하더니 전립선염인 것 같다고 그냥 약 처방 해주고 말더라고요.

우선 소변에 염증이 없는데 전립선염이 왜 생긴건가요?

그리고 제 말만 듣고 전립선염이라고 하던데 원래 전립선염 환자들은 그런 증상들로 판단 후 따로 검사는 진행하지 않는 게 일반적일까요 ㅠ 제가 아직 성관계 경험은 없는데, 그것때문에 검사를 안 하고 전립선염이라고 하신 걸까요??? 당시에는 별 걱정 없었는데 갑자기 혹시나 전립선염말고 요로결석? 이런거나 전립선염이어도 심한 걸까봐 더 악화되기 전에 여러 검사나 치료 해야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요 ㅠㅠ

아 그리고 인터넷 찾아보니 제가 전립선염이 맞으면 비세균성 전립선염인 것 같은데, 이건 거의 무조건 만성이라는데 그럼 저는 평생 재발하는 건가요?? 아니면 초기에 약만 잘 먹어도 치료될 수 있는 건가요?? 제가 최근 들어 증상들이 생기는데 이런 증상들 느낄 때 쯤이면 이미 늦은 거라는 말들이 있어서 걱정이에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전립선염인 것 같다고 했으니 확실한 진단은 아니므로 의심되면 좀 더 검사를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립선염이 생긴다면 이해하기 쉽게 3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고, 1.성병균감염. 2.일반요로감염균의 감염. 3.세균과 무관한 비세균성의 염증(보통 소변이 전립선으로 역류해서 발생하고 가장 흔함)입니다. 성경험이 없으니 1은 거의 배제되는 상황인데, 2와 3의 치료는 항생제를 쓰는 가 아닌 가의 차이여서 가급적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되네요. 2번이 배제된 상황은 아닙니다.

약간의 비세균성의 염증은 사실상 거의 누구나 있을 수 있어서, 심한 염증상태가 몇개월 이상 지속되고,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상황이 아니라면 만성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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