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후호
제목
포비아 질문입니다.
등록일
2023-10-05
조회
780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포비아때문에 힘이 들어 질문 드립니다.


비뇨기과에서 혈액으로 아래 검사를 받았는데요

28일차에 받은 검사입니다.

매독반응검사(역가검사)
TPLA (정밀)[Serum]
HIV Ag/Ab(Combo)


1. 위 검사로 28일차 매독에 대한 검사 정확도는 몇% 정도인가요?

2. 위 검사로 28일차 HIV에 대한 검사 정확도는 몇% 정도인가요?

3. 매독궤양은 의심병변 발생 후 얼마나 빠르게 매독의 특징적인 궤양의 형태를 띄우나요?
즉, 의심병변 발생 후 얼마나 빠르게 매독궤양으로 발전하나요?
의심병변 발생 후 5일이 지나도록 달분화구 모양은으로 발전하지 않았다면 안심해도 되는 정도인가
요? 0.5mm의 (0.5cm아님) 빨간점같은게 있는데 며칠째 그대로입니다.

4. 간호사가 혈액 채취중 실수로 바늘로 제 팔에 출혈이 있을 정도의
상처를 입히고 채취에 실패한 후 바늘을 빼는 동작에서
그 바늘을 간호사 본인 엄지손가락에 또 찔렀습니다.

그리고 간호사 본인의 자상부위를 본인 손으로 문지르고 제 상처에 다시 문질렀는데요.
나중에 보니 간호사의 상처 부위에서 피가 조금 흘렀습니다.

이런 경우 HIV와 매독의 감염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당황스러워서 간호사한테 혹시 성병확진 받으신 적 있냐고 여쭤보니 없다고 하셨긴 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HIV 감염 위험요소에 주사기 공동사용이라는게 있어서요. 간호사는 남자였습니다.

5. 아무래도 간호사는 환자와 직접 현장에서 마주하는 직종이라 걱정이 되는데요.
간호사가 HIV환자일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6. 실제로 의료진과 환자간의 HIV의 전파가 흔히 있나요? 있다면 어느 정도인가요?


포비아를 떨치기 위해 간 병원에서 의료진의 실수로 또 다른 포비아가 생겼네요..

바쁘신 와중에 환자한테 답변 주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답변 등록일
2023-10-0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80% 조금 넘는 정도로 생각됩니다.

2. 95% 정도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3. 하루이틀 정도로 빠르게 허물어지면서 궤양으로 발전됩니다. 5일지나도 그대로면 매독과 무관한 것 같습니다.

4. HIV가 피부의 상처에 체액이 닿아서 HIV에 감염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으로 보기에, 주사바늘 자국에 손가락에 묻은 피가 닿아 감염되는 것도 마찬가지로 생각됩니다. 매독은 병변의 직접적인 접촉이 주된 경로이고, 혈액을 통한 감염은 드문 편입니다. 상대방이 감염자라 가정해도 만 분의 1 미만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독은 더 낮을 듯 하구요.

5. 국내 일반인 수준인 수만 분의 1 정도일 것 같습니다.

6.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없었던 일인 듯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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