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박씨
- 제목
- 제 증상 상담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 등록일
- 2015-05-02
- 조회
- 39
- 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요도염과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제발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글이 좀 긴데요. 있었던 일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회음부와 요도 끝이 간질간질한 느낌과 함께
배뇨 시와 사정 시에 작열감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저의 지인도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하여 그 지인이 알려준 비뇨기과에
방문했습니다.
* 4월 24일에 인이 알려준 비뇨기과에 방문했고, 의사가 촉진을 했는데 하얀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왔습니다. pcr검사를 했고, 미노씬캡슐50g과 뮤코라제정을 4일치 처방받고
복용을 했습니다.
* 4월 27일에 다시 방문하여 pcr검사 결과를 확인했더니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에 감염됐
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스로맥스정250mg 3일치를 처방받고 복용하였습니다.
* 위에 적은 것 처럼 2번 방문하고 약을 복용했더니 간지러움이나 작열감 같은 불쾌감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니 요도 끝에서 투명한 물 같은 분비물이 나왔으며 속옷이 약간 젖은 듯
하고, 성기 주변이 끈적거림을 느꼈습니다.
* 불쾌감은 없어졌지만 분비물이 계속 나오는 거 같아서 5월 1일에 병원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의사는 그 투명한 분비물은 쿠퍼액이며 다시 약을 먹을 필요는 없고 다 치료되었는지
확인 차 다시 pcr검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2번째 소변검사를 맡겨 놓은 상황입니다.
선생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부터입니다.
통증이나 불쾌감은 없는 상태이고요.,
하지만 지금도 분비물로 인한 고통은 계속 받고 있습니다.
하얀색의 고름 같은 것이 아니라
투명한 물처럼 나오는 분비물입니다.
성기를 깨끗이 씻고 드라이기로 건조를 시켜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속옷이 축축해지고 성기 주변이 끈적거립니다.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방문했던 병원의 의사는 이게 쿠퍼액이라는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이런 적이 없었고, 무슨 24시간 쿠퍼액을 흘리겠습니까?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을 더 먹으면 증상이 호전될까요?
pcr검사를 선생님께 다시 받고 싶은데 이미 2번이나 받아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약으로 어떻게 치료가 가능했으면 좋겠는데 불가능한가요?
도와주세요 선생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변 등록일
- 2015-05-02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전립선쪽으로 염증이 번진 상태가 의심됩니다. 분비물은 요도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전립선에서 흘러나오는 것일 수 있으니 소변검사후에 정액이나 전립선액을 검사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정액, 전립선액에 다량의 염증이 있다면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균이 전립선에 감염되어 염증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 항생제를 충분히 복용하면서 1-2주 간격으로 염증이 줄고 증상(고름)이 좋아지는 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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