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안녕하십니까
- 제목
- 초기증상 및 오라퀵 질문
- 등록일
- 2023-09-25
- 조회
- 1,338
- 내용
- 안녕하세요, 의심되는 동성관계가 있고 나서 5주 5일차 정도 차에 38도,39도 되는 고열과 함께 목이 많이 부었습니다. 평소에도 독감이나 편도염이 자주 붓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으나 독감과 코로나가 음성이 나오면서 두려움이 극에 달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상담내역과, 각종 자료들을 본 결과 검사만이 답이겠지만 너무 두려운 마음에 이렇게 한 자 적어봅니다.
20대 초중반이고, 초기증상은 5주5일차니 6주차 때부터 고열(38.9),몸살,오한,편도염이 있었습니다(3일간 극심한 고통 이 지속되었음). 급성편도염 증상이 워낙 유사하기도해서 6주 1일차에 오라퀵을 하였고, 음성이 나왔습니다.
1.오라퀵은 항체 검사니, 고열 오한 몸살 같은 초기증상이 있을 당시에 검사를 했을때는 항체가 검출이 안될 수도 있나요? 다 낫고나서 항체검사를 해야하는지, 증상이 있응 당시의 오라퀵 6주차의 검사를 신뢰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2.초기증상은 건강한 성인 기준 최소 1주에서 3주, 넓게 봐야 4주에서 6주라고 하시는 글을 봤는데, 기저질환이 없고 평소에 지병이나 먹는 약이 없는 20대 초중반이라면 6주차에는 항체가 이미 생겼을까요?
3.의심날짜로부터 이제 7주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팔에 붉은점 3개와 팔 중간쪽에 약간 몽우리 지듯이 생겼는데 평소같았으면 의심을 안했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의심스럽네요.. 림프절이 붓는다는 증상과 붉은 반점이 생긴다는 증상이 있는데 붉은 반점은 대략 언제 생기는것이고, 팔 중간 외곽쪽에 약간 튀어나오는 이런것도 림프절이 부은것일까요..? 아니면 림프절이 부어 혈관이 막힌건지…
4.보건소에서 하는 20분 뒤에 나오는 신속검사는 오라퀵과 판독방법이 똑같이 항체검사라 12주 후에 오라퀵이든, 신속검사든 둘 중에 하나 아무것이나 해도 될까요? 넘 걱정이 많이 된다면, 증상이 없을때에, 8주차에 오라퀵을 한 번 더 해볼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답변 등록일
- 2023-09-27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초기증상을 느끼는 상태라해도 항체검사나 항원항체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고 없고보다는 기간에 따른 신뢰도를 믿고 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6주에 음성이면 거의 95% 가까이 신뢰가능합니다.
2.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네요.
3. HIV의 초기증상이라면 여러가지의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편이고, 시간을 두고 돌아가면서 나타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4주에 집중되고 조금 넓게 보면 1-6주이니 7주에 생기는 피부 반점 같은 것은 초기증상과 거의 무관할 것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팔의 몽우리는 임프절과는 무관할 것 같은데 기술한 내용만으로 역시 판단이 어려우니 심한 듯 하면 피부과 등에서 진료해보세요.
4. 12주에는 어떤 종류의 항체검사든 다 받으셔도 됩니다. 다만 불안한 마음을 안고서 8주, 12주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보건소나 가까운 의원에서 4세대 항원항체검사가 가능하면 받고, 음성인 경우 확진이니 빨리 안심하시는 게 낫지 않을 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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