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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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5555
제목
일상에서의 hiv 포비아
등록일
2023-09-24
조회
947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항상 도움받고 내원해서 검사받는

포비아환자입니다.

포비아를 겪은지 벌써 몇년이되어갑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불특정 여성과의 관계가 걱정되었다면

이제는 일상생활이 작은 부분까지 모두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음식,구강성교,키스,누군가와의 신체접촉

물건공유, 공중화장실, 타인의 혈액 등등

정말 너무 많은 것들이 신경쓰입니다..

물론 과학적으로는 일상감염이 없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느 강박,포비아 환자들이 그러하듯

말도안되는 미지의 확률에 짜구 일상을 잃고

공포에 떨게 되네요...

참 삶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1) 정말 콘돔없는 성관계, 주사기 공유 말고는

일상감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고 살아도 괜찮을까요??

특히 공중화장실 시설물에 요도가 접촉한다던가

병원 검사기기, 채혈 주사기등이 너무 무섭습니다..


2) 최소한 저런 일상감염에 대한 사례 한국에는 없을까요??

3) 일상감염이 일어날수 없다는것에 대해

- hiv균은 공기중 감염력을 잃는다
- 정액,질액,혈액 말고 다른 체액(소변,대변,땀 등)는 감염력이 없다.
- 다른 액체나 물질과 섞이면 hiv은 감염력을 잃는다

를 근거로 믿고 살아가면 될까요?


항상 같은자리에서 많은 환자들에게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9-2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그렇다고 생각합니다.

2. 우리나라에서 일상생활로 HIV감염된 구체적인 사례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있다면 대대적으로 뉴스에 나왔겠지요.

3. 공기중에서 감염력을 잃는 다는 것보다는 체액이 마르면 감염력을 잃는 다가 좀 더 모든 상황에서 설명이 쉽습니다. 다른 액체와 물질에 섞여 희석될 수록 감염력이 감소한다고 이해하시구요.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은 종종 일어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번개에 맞는 다거나, 건물붕괴, 차량의 인도 돌진 등으로 사고를 당하는 등)과 비교해서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적이 없는 일이니 훨씬 더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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