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9월 2일, 5일, 6일 술을 마시다 모르는 중국인 여성과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술에 만취한 상태여서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콘돔은 착용했던 것 같고 마무리는 손으로 하였습니다.

근데 6일 이후 이 여성이 사실은 업소에서 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갑자기 불안해져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관계시엔 가벼운 뽀뽀, 여성분의 구강성교와 혀를 사용한 전신 애무, 손으로 마무리 정도이고 관계 후 다음 날에 가벼운 감기 증상(코막힘, 침 삼킬 때 살짝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인후통), 37.3도 정도의 열, 설사 증상, 가슴 부근의 발진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한 7일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콘돔을 착용한게 확실하다면 hiv 바이러스의 감염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까요?

혹여 검사가 필요하다면 언제쯤 받는게 좋을까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후회가 많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다음날 바로 생긴 증상은 HIV의 초기증상과는 무관할 것 같습니다. 빨라도 일주일은 걸리고 다음날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네요.

콘돔 착용을 잘하고 삽입하였고, 사후에 터지거나 빠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셨다면, 사실상 HIV는 막아진 것으로 판단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불안해서 정히 검사를 한다면 6주의 항원항체검사가 확진이므로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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