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이리와
- 제목
- 존경하는 선생님~!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
- 등록일
- 2015-03-11
- 조회
- 35
- 내용
-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__)
몇개만 더 여쭤볼게요.
1. 최근 시행 중인 보건소 신속검사(rapid test)도 일반적으로 감염된지 22일 정도 지나면
형성되는 항체를 검출할 수 있나요?
2. 아래 답글에 8주차 항체검사에서 음성이면 그 결과를 99%이상 신뢰 가능하다
말씀해주셨는데.. 그 검사가 보건소 신속검사여도 99%이상 음성이 나온 결과에 대해 신뢰가 가능한가요?
3.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에 대해 답변해주셨는데요~
제가 알기로, 인체 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상태지만, 아직 숙주세포를 감염시키지는 않은 상태에서는.. 우리 몸의 선천면역이나 후천면역이 이 바이러스를 제거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이것이 맞는 사실인가요?
만약 맞다면, 인체내에 침투는 했되, 숙주세포를 감염시키지 않은 상태인 바이러스들은.. 계속해서 숙주세포를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건가요?
결국, 인체 내에 바이러스가 한 번 유입되면, 이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를 만나 감염시킬 때까지는 우리의 면역체계가 손쓸 방도가 없는 것인가요?
바이러스가 인체 내로 들어왔되 숙주세포를 감염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인체는 이 바이러스를 항원으로 인식은 하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본래는.. 선천면역의 대식세포 등이 세균의 처리방식처럼 바이러스 또한 식세포 작용등을 통해 제거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그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근데 또 이해가 안 가는 것이 그렇다면, 하루에도 수많은 바이러스가 인체 내로 들어올텐데..이러한 바이러스들이 만약 숙주세포를 만나 감염시키지는 않고 대기하고 있다면,
그것또한 좀 이상한 상황인 것 같아서......
에이즈바이러스도인체내에 침투하면 마찬가지일거구요.
선생님! 횡설수설 했는데..
인체 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되, 숙주세포를 감염시키지 않은 상태의 바이러스는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 궁금합니다.
항원으로 바로 인식되어 항체가 형성되는지..
만약 그렇다면, 항체가 형성되기 전까지 숙주세포를 감염시키지 않은 바이러스는
선천면역등에 영향받지 않고 그대로 있는것인지..
넘 궁금해요. 답변 꼭좀 부탁드려요! 꾸벅!
- 답변 등록일
- 2015-03-11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검사실에 보내는 3세대 항체검사(엘리자나 EIA)와 비슷하거나 조금 신뢰도가 떨어지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대략 22일쯤이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2. 8주면 키트여도 99% 정도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3. HIV가 침입하였을 경우 HIV에만 대응하는 특이항체에 의한 면역반응이 시작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고 그전 단계에서 어느정도 방어가 가능합니다. 점막에 존재하는 igA같은 항체는 외부에서 바이러스에 달라붙어 응집시키고 배출시키는 역활을 할수 있고 세포나 국소조직에 있는 대식세포나 살해T세포, 자연살해T세포 등이 탐식작용을 해서 파괴되기도 하구요.
다량의 HIV가 침입하면 대부분의 HIV가 파괴되는 동안에 일부의 HIV가 감수성이 있는 Cd4+발현 면역세포에 침입하는 것이 성공될 수 있고 복제되어 유리되고 다시 새로운 세포를 감염시키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군대가 적의 도시를 함락시키는 데 100명, 1000명 만명 십만명 보내는 식이면 100명보낸 것보다 십만명 보낸 것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큰 것과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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