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답변들을 보다보니 감염인의 마르지 체액이 점막이나 상차이 직접노출되어야
감염이 일어닌다고 하셨는데,
종종 해외에서 물건을 통한 감염(손톱깎이, 면도기 공유) 이 일어난다고 들었습니다
손톱깎이와 면도기에 체액에 마르지 않은채 공유하여 감염이 된건가요?
마른상태로 감염이 되었다면 감염인이 만진 물건(혈흔이 있을 수 있음)에 점막이나 피부상처가 노출되는 걸 주의해야하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손톱깍기나 면도기 공유에 의한 HIV감염건은, 두감염자의 연결고리가 손톱깍기와 면도기공유여서 유력한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긴 하나, 100% 단정짓기는 좀 어려운 것들입니다.

피가 많이 묻은 상태였는 지 아닌 지 등은 기록에 나와있지 않으나, 손톱깍기나 면도기 공유에 의한 전염건이 사실이라면, 혈액이 마르지 않은 상태로 사용을 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면도기 건은 혈우병이 있어서 출혈성향이 있고 같이 생활하는 형제간에 감염된 것이어서, 형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혈액에 노출된 것이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면도기 건은 CDC보고서에 자세한 내용이 기술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cdc.gov/mmwr/preview/mmwrhtml/00023019.htm

혈액이 묻을 수 있는 개인용품은 공유하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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