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정말
- 제목
- 포비아의 끝
- 등록일
- 2015-03-02
- 조회
- 54
- 내용
- 안녕하세요 원장님
군대에 있을때 휴가나와서 키스방에서 손가락으로 여성 음부 만진것때문에
지난 1월부터 쭉 리뉴에서 검사 받아온 사람입니다. 그 검사결과가 음성이 나오자
주사기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1월 말경에 한번더 검사를 받고 역시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노래방에서 이상한 굳어가는 액체 밟고 손으로 그걸 만져서 피부에 닿았다고
걱정되서 2월 중순경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왔습니다. 1)그리고 나서 부모님이 오래된 한의원을
다니시는데 또 그게 맘에 걸려하던 차에 면봉으로 귀를 파다가 면봉에 피가 조금 묻어있는 것을
보고 또 불안해 합니다. 2)그리고 그 2월 중순경에 검사를 받으러 간 날 리뉴 카운터에서 제이름을
불러 진료실에 들어갈때 제가 옷입고 핸드폰 넣고 하느라 좀 늦어져서 빨리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이때 문고리를 잡고 연다음 제 뒷머리를 만졌는데 이게 또 감염될 액체가
묻어있는 손으로 머리를 만진거면 어떻게하지 라는 불안이 생겼습니다. 문고리를 잡았을때 특별한 이물감은 느껴지지 않았는데, 걱정되는건 정신없이 빨리 들어가려고 해서 이물감을 못느낀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진료받고 나와서 피뽑기 전에 손을 확인 해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합니다. 만약 확인 안했는데 묻어있었으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이듭니다. 또 머리에 다친 상처부위라든지 이런거는 없었는데 혹시 여드름 상처같은게 있진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부모님께 머리에 상처가 있는지 봐달라고 했는데 없다고 하셨습니다.-심지어 이것도 의심이가는 상황입니다.) 또 여드름 상처가 있었는데 검사받고 나서 한 8시간 뒤에 확인한거라 이게 딱지가 되서 떨어져서 부모님이 상처가 없다고 하신건 아닐까 뭐 이런생각도들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냥 정말 괜한걱정 이겠죠? 이번을 마지막으로 다시 검사 받으려고 하는데 .... 받을 필요가 없는 검사를 그냥 포비아에 빠져서 계속 받고있는거겠죠? 1)2) 에 대한 원장님 생각과 마지막 질문 답변 부탁드립니다.
바쁘신데 장황한 글 올려 죄송합니다.
- 답변 등록일
- 2015-03-02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기술하신 상황때문에 검사를 해야한다면 향후에도 평생 검사를 반복하셔야 합니다.
모두 괜한 걱정이신 것 같고 전혀 검사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남들이 걱정하지 않는 것은 본인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상식선에서 무신경해지도록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실 때는 전화로 문의주시거나 편하게 방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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