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불안장애
- 제목
- 선생님...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등록일
- 2015-02-28
- 조회
- 69
- 내용
- 궁금한게 몇가지 있어서 여쭤봅니다. 꼭 받어야하는 검사라면 귀사에 방문하여
검사받아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제가 2월23일날 강북보건소(채혈4일후결과확인하는것. 근데, 23일에 미리채혈해놓고 26일날 검사한 후 26일 오후에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더라구요.피를 미리채혈해놓고 3일후 검사하면 26일날 채혈해서 검사받는 것과 동일한건가요?)
그리고 2월25일날 노원보건소(당일검사확인하는 신속검사)를 받았습니다. 둘다 음성나왔구요.
질문1.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1월13일경 상대목을 잡는 과정에서 새끼손톱으로 긁으며 제 손톱이 약간벌어지면서 피가 맺혔구요.
상대방은 손톱으로 긁히며 목에 긁힌 자국이 나면서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피가흐르는 정도는 아니였구요.
그날 눈을 맞았는데 검진차원에서 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안과에서 눈꺼풀 위아래 안쪽으로
돌들이 꼈다고 제거하는 바늘로 막긁어내서 피가 많이 났습니다.
=>> 단순히 성관계가 아니더라도 오염된 바늘 혹은 상처대 상처로 감염인과 접촉시 에이즈감염경로에 해당되는
얘길들어서 여쭤보는건데요. 이런일들이 있은 후로 검사시점으로 따지면 약43일정도가 지나서 음성으로
나왔는데 혹시 검사가 어느정도 정확도가 있을까요??!!
질문2. 1월24일 늦은밤 시간... 회식자리인지라 술을 엄청마신 이후로 어느시점
부터 기억이 전혀나질 않아서 다음날 불안해하던 찰라에 오른쪽 중지 손톱위쪽으로 주사바늘 비슷한 것이
있길래 그걸 본 이후로 에이즈 포비아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걸렸네요. 에이즈 걸린 누군가가 자기쓰는
주사기로 날 찔렀던게 아닌가...막 이런... 그늦은밤에 성관계갖거나 하는 일은 전혀없었구요. 여튼 그런
저런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렇담 그런 일들 이후로 검사시점이 약32일이 된 날인데... 보건소 검사 결과가 얼마나 정확성이 있을까요??
누군 보건소검사가 항체검사다...누군 항원항체검사다... 이런 말들이 있는데 어떤 것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구요.
검사마다 정확성에 차이가 나는가보던데요.
질문3. 실은, 저희 집사람이 지금 임신중인데... 1월24일 이후 약 1주정도?? 그시점에 잠자리를 갖었습니다.
혹시나 항체미형성기간에 저희 집사람에게 전염됐을까봐....저희 아기랑 집사람에게도 미안해서 그런데요 이경우 전염될 확률이 어느정도가 있을까요?? ㅠㅠ
지금 이 시점에서 누군 저보고 피해망상이다 신경쓸일이 아니다...이러는데...왜인지 자꾸 웹검색만하게 되고...
다행히 검사결과 확인후 마음이 조금 진정되긴 했는데요....
제가 지금 검사를 더 받어보는게 맞는 것일까요..... 조언과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답변 등록일
- 2015-03-02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채혈한 시점의 날짜로 신뢰도를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노출후 43일이면 6주경이고 항체검사기준으로 최소 97-98% 정도의 신뢰도가 있습니다.
2. 32일이면 4-5주사이인 듯 하고 90% 좀 넘는 정도가 될 듯 합니다. 보건소의 검사는 항원항체인 경우도 있고 그냥 항체검사도 있는 듯 합니다. 항원항체검사가 더 정확합니다.
3. 초기증상을 느끼는 시기나 오래 지나서 AIDS상태로 진행되었다면 감염가능성이 높아지나 그런 변수들은 따지기 어렵습니다. 남성감염자와 1회 무콘돔 성관계에서 여성이 감염될 확율은 천분의 1정도 입니다.
괜한 걱정을 하시는 듯 하고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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