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포비아
- 제목
- HIV 검사 관련 문의
- 등록일
- 2015-02-23
- 조회
- 63
- 내용
- 안녕하세요
한번의 실수 이후 포비아에 빠져 지내다
리뉴에서 6개월 검사 를 마지막으로 차츰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려 노력 하는 사람입니다.
아직 완전히 극복하진 못한 상태입니다.
12주 전에도 몇번 검사를 했었고
12주 이후에도 키트검사 오라퀵 항원항체 까지 8번 정도 검사를 한 것 같습니다.
강박관념인지 굳이 찾지 않아도 에이즈에 관련된 내용이 자주 눈에 뛰네요
이렇게 문의를 올리는 이유도 우연히 접한 에이즈에 관련 한 내용 때문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우연히 옆에 사람이 보는 질병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중고등학생 이 숙제를 위해 참고로 보고 있는 책 같았음)
내용중 에이즈 검사는 기본 6주 12주 24주를 한다 사람에 따라선 2년 까지 늦어지기도 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물론 전문 서적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신경이 거슬리네요
1아마도 초창기 검사에 케이스 겠죠? 항원 항체 검사나 3세대 검사에서 2년 까지 늦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2항체는 순간에 생기는게 아니라 일정 시간을 두고 서서히 증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초창기 검사에서 2년 후에 검사가 된 케이스라면 매우 더디게 증가 했다는 말인데
항원항체 검사는 초창기 검사에서 2년 이나 걸리게 늦은 경우라도 잡아 낼 만큼 민감도가 높아 진건가요?
3저도 개인적으로 항원 항체 검사에 대한 신뢰가 있는편입니다. 6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항원도 항체도 없다면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남는 걱정은 2형입니다. 2형은 항원에 대한 검사 방법은 없는 건지요? 2형이 1형에 비해 병독도 낮고 진행 기간도 길다고 하는
내용을 본듯합니다 ..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이렇게 다소 1형에 비해 약하다면 항체형성이 다소 늦어 지는건 아닌지?
4에이즈란 질병의 특성상 많은 임상케이스를 수집하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12주란 기준을 절대적으로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만약 현재 공식 확진 기준이 12주를 넘겨 양전되는 경우기 발생한다면 보고가 되고 모든 관련 기관에 공유가 되는 프로세스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1,2세대 검사에서 는 확진 기준이 어느 정도 였나요? 6개월이면 그때의 기준으로 봐도 안전하다고 볼만큼
확정적인 기간이 될 수 있을까요?
6개월을 끝으로 정말 끝내도 되는 건지 자꾸 걱정이 됩니다.
- 답변 등록일
- 2015-02-24
- 답변 내용
-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아마도 초창기의 검사에서 나온 데이타나 문헌에서 발췌한 내용 같습니다. 지금은 그런 경우를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2. 1,2세대검사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3세대4세대로 발전될 수록 조금 더 낮는 농도의 항체도 검출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개량되어왔고 조기에 양성확인이 가능합니다.
3. 2형HIV에 대한 RT-PCR방법은 개발이 되어있지만 필요성이 적어서 잘 사용되지 않는 듯 합니다. 2형 항체가 1형성에 비해 확실히 늦는 다는 내용을 문헌에서 접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아마도 항원검사나 RT-PCR검사가 1형에 대한 검사위주여서 전체적으로 1형은 빨리 진단가능하지만 2형 진단은 늦는 것뿐이 아닐까 싶습니다.
4. 12주를 절대적인 기준(완벽한 100%)으로 보긴 좀 어렵습니다. 예방적인 약을 쓴다거나 하면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고 검사방법에 따라 예민도의 차이가 나면서 늦는 경우가 있을 수 있구요. 3세대 이상의 검사라면 여러해 동안 최소 우리나라에서는 12주이후의 양전은 없다고 합니다. 12주 이후의 양전케이스가 생긴다면 어느정도 논의는 될 것 같으나 구체적인 진행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이한 경우가 아닌데도 12주 양전이 반복된다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뭔가의 조치가 내려지겠지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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