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궁그미

제목

hiv 바이러스 사멸에 관해

등록일

2023-09-12

조회

732

내용

안녕하세요!
일전에 Hiv 포비아로 고생할 때
원장님 말씀 듣고 많은 힘을 얻었던 사람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원장님이 해주신 말씀 덕분에 이 병에 대해 더 잘 알게됐고
성소수자로서 건전한 성생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고민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다 보니, 제가 코로나 시국부터 즐겨쓰던
베타딘이라는 스프레이가 HIV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포비돈요오드 성분이 두꺼운 단백질층을 가진 바이러스도 파괴한다는데
혹시나 저도 모르게 감염인과 오럴섹스를 한 후 프리컴 등이 묻어있을 때
베타딘을 목에 도포를 하면 차단 효과가 있는 걸까요?
해당 기사 첨부합니다.

지금까지 포비돈 요오드가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이러스는 감기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해 조류독감, 헤르페스, 풍진, 홍역, 볼거리, 독감,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의 원인) 등이다. 메르스의 사촌 격인 사스바이러스는 물론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대한 살균효과도 뛰어나 에볼라바이러스에 포비돈 요오드인 베타딘을 뿌렸더니 단 15초만에 에볼라바이러스가 사라졌다. 베타딘 제조사인 먼디파마는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200만명 분의 베타딘을 기증하기도 했다.

답변 등록일

2023-09-13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프리컴이 점막에 닿아 감염될 가능성은 희박하나 실제 감염된다면 점막에 노출되어 닿은 순간의 시점에 이미 스며들어간 바이리스에 의한 것일 수 있고, 노출 이후 베타딘을 도포하는 게 실질적인 차단효과가 생길 지 회의적으로 생각됩니다.

늘 베타딘액을 가지고 다니다가 노출 직후 꺼내 구강에 도포할 정도의 노력이라면, 그보다는 오라퀵을 두개 정도 구입하여 가지고 다니시다가, 관계 전에 검사로 확인해보자고 제안하고, 서로 음성임을 확인하고 맘편히 관계하시는 게 낫지 않을 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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