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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문의
제목
만성 전립선염 증후군 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23-09-11
조회
553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병원에서 세균성 전립선염 -> 비세균성 전립선염 -> 만성 전립선염 진단 받았었고 세균도 염증 수치도 낮은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치료를 중단하고 차도를 지켜보기로 했던 환자입니다.

1. 처음 발병했을 때 가장 견디기 힘들었던 요도 끝 작열감은 만성이 되었습니다. 선생님 말씀 대로 컨디션에 따라 들쭉날쭉하긴 한데 거의 일상의 90%는 통증을 달고 살고 있습니다. 이건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부분일까요?

2. 1번 보다 더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배뇨 장애입니다. 이상하게 소변 줄기가 갈라지고 정면이 아닌 다른 각도로 나가는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그리고 잔뇨가 많이 남는데 정확히 말씀드리면 소변 후에도 금방 배뇨감을 느끼는 차원의 잔뇨가 아니라, 소변 후에도 요도에 소변이 차있는 경우입니다. 이거 때문에 배뇨감을 느끼진 않지만 체감상 10방울 이상이 항상 남아 속옷이 젖습니다. 집에선 휴지로 닦아내는 편인데 휴지를 데여섯장은 써야 깔끔하게 배출되었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전립선염 증후군으로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마땅한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9-1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 가장 마지막으로 검사해보신 지 몇개월 지나셨다면, 일단 기본적인 염증상태는 다시 평가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염증이 뚜렷하다면 전립선염으로, 염증자체가 미미하다면 전립선증후군으로 보고, 필요하면 일반균배양검사 정도까지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비세균성염증이거나 전립선증후군이면 사실상 치료는 대증적으로 하게 되어 유사합니다. 한두가지 약을 소량 처방받아 복용해보아 현재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많이 되는 약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기간이 얼마나 지속되는 지 모르겠으나 만성 비세균성염증 이나 전립선증후군에서 오는 증상은 대체로 나이가 들면서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개월에서 몇년정도 고생하다가 특별한 치료없이 차츰 나아지는 경우도 흔히 보는 편이니 너무 심하게 걱정하시지는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증상 악화요인(과음, 과로, 수면부족, 과도한 성관계, 의자에 오래앉아있거나 소변을 참거나 등)이 있다면 어느정도는 회피해주시도록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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