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선생님, 바쁘신데 한가지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1. 선생님 메일로 사진을 보냈습니다. 헤르페스 인가요?

2. 8.29 화요일에 오랄 30~40초 키스10초간 업소녀랑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만약에 헤르페스가
생긴다면 입주위와 성기 같이 생기나요? 한곳에만 생길수도 있나요?
입주위엔 현재 아무것도 안생긴 상태이고, 성기쪽에는 원래 있었던건지 이번에 생긴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3. 헤르페스 검사가 12주 뒤에 받는게 좋다고 하셔서 12주뒤에 받을 생각인데 그때 다른 성병
검사도 한번에 다 같이 할수 있나요?

4. 배우자와의 성관계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12주뒤 검사 받을때까지 하지말아야 할까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헤르페스가 의심되는 부위는 없는 것 같습니다.

2. 이론적으로는 둘 다 생길 수 있겠지만, 각각의 매우 낮은 확율이 동시에 일어나기는 매우 희박하니 생긴다면 한쪽에만 생길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3. 12주경은 모든 성병검사를 해볼 만한 시점입니다.

4. 님이 걸릴 확율은 수만 분의 1도 안될 듯 하고, 수만 분의 1의 확율로 걸려도 1년간의 꾸준한 관계(문콘돔)로 부인에게 감염될 가능성은 10%이니, 12주까지는 2.5% 수준일 듯 합니다. 콘돔을 쓴다면 1% 조금 넘는 정도로 줄어들 수도 있겠습니다. 더 줄인다면 발트렉스를 하루 한알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관계는 하시고(가급적 콘돔 사용)6주에 70% 정도는 신뢰할 만하니 6, 12주에 두차례 검사받아보시고, 최악의 경우로 부인이 걸린다해도 무증상감염이 많고 실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이 없으니 별거 아니라는 마음을 갖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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