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핸드잡은 모든 성병에서 안전하고 검사받을 필요가없나요?

1. 매독2기 병변이 손에 있어도 거의 전염력없다고 하신걸 검색하다보니 찾았습니다.
핸드잡해주는 여자가 손에 매독2기 반점? 이 있다면 손에 균이 득실할것같은데 왜 감염력이없나요
건조해서 그런가요?

2. 포비아때문에 가정을 해볼게요 핸드잡해주는 여자가 에이즈환자인데 손에 상처가있어 피가 철철 까지는 아니더라도 살짝 나거나 생채기가 있는 상태에서 남자한테 핸드잡해주었다면 감염가능성 있을까요?
검색해보면 감염주사기나 눈점막에 감염 혈액 튀는 확률말씀해주신것만 봐도 무시해도 될만한수준같은데요

3. 2번과 마찬가지로 에이즈환자인데 매독병변2기가 손에 있습니다 이상태로 건조한 손에 상태라면 핸드잡해주어도 무시할만한 수준인가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2기 매독발진에서 감염력이 높은 것은 점막반이나 콘딜로마 라타라고 부르는 보통 생식기 점막에 생기는 축축하고 진무른 느낌의 병변입니다. 손바닥의 피부는 단단해서 발진이 생긴 것만으로 매독균이 단단한 피부층을 뚫고 나와 전염되기는 어렵습니다.

2. 손에서 미세한 피가 나는 정도에서 핸드잡을 한다면, 그나마의 피는 대부분 성기피부에 묻을 테고, 취약한 요도점막에 노출되긴 어렵습니다. 눈에 다량의 혈액이 튀어도 0.09% 확율인 것을 생각하면 요도점막에 미세한 피가 닿아 감염될 가능성은 무시해도 되는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3. 매독균은 접촉시 병변에서 바로 스며나와 전염될 가능성이 있지만, HIV는 혈액 같은 체액에 묻어있다가 점막이나 상처로 액체와 같이 스며들어와야 감염가능성이 생기니, 건조한 손을 통해 접촉되어 감염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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