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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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의드립니다
등록일
2023-08-27
조회
755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바쁘시겠지만 채혈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상황)
직장건강검진으로 병원이 아닌 회사건물에서 채혈을 했습니다.
다음날부터 발열, 몸살, 인후통, 설사 등의 증상이 있어, 혹시나 해서 검색 하던 중 HIV 감염 초기증상과 비슷하다는 걸 보고는 채혈시 주사바늘 재사용인가 하는 HIV 포비아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채혈은 주사기를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진공채혈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대기자가 많아 앞사람 채혈 후 제 차례가 되어 착석하자마자 바로 채혈을 진행하여 주사바늘을 교체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질문)
1. 채혈 다음날부터 시작된 증상들이 HIV 초기증상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인지 문의드립니다.

2. 만약 감염자 채혈 후 바로 같은 바늘로 저도 채혈이 이루어졌다면 HIV 감염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비슷한 실제사례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3. 진공채혈방식일경우 주사바늘만 교체하는 것 같은데 혹시 한번 사용한 주사바늘을 다시 사용할 수 없게 구조적으로 장치가 되어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4. 만약에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검사를 해야 마음을 놓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5. 저의 과도한 걱정인 것인지, 아니면 혹시 모르니 계속 생각하다가 검사를 받아봐야하는것인지 문의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8-28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HIV감염에 의한 급성초기증상은 보통 2-4주, 빨라도 1주는 걸린다고 보고, 하루 뒤에 증상이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2. 마약주사기를 공유하여 사용한 것과 유사한 확율인 149 분의 1 일 것 같습니다.

3. 재사용하지 못하는 구조적인 장치가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전문적으로 채혈하는 분이라면 기계적으로 주사바늘을 교체했을 것으로 재사용했을 리 없다고 생각하구요. 또 뻔히 주사바늘이 결합되는 투명 플라스틱부위에 혈흔이 보이기도 하고, 억지로 사용하려해도 주사바늘통로가 굳은 피로 막혀 채혈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4. 초기증상이 있는 것 같으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걱정되면 12일 이후의 HIV RT-PCR검사를, 그정도는 아니라면 4-6주경에 항원항체검사를 받아 음성을 확인하시면 될 듯 합니다.

5. 괜한 걱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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