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ㅅㅇ
제목
검사 결과 교란 요인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23-08-21
조회
805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53993번 글 질문자입니다. 죄송스럽지만 꽤나 복잡한 상황인데 잘 읽어보고 답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민망한 일부 정보가 있고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 질문을 최대한 간단하게 하기 위해 메일로 구체적인 정보를 보냈습니다.)

http://www.renewclinic.com/counsel/counsel1_view.asp?queNumber=53993&quePage=4&quePack=1&quesubno=999&open_flag=1&usr_type=

1. 54일 오라퀵 검사 후 몇 시간이 지나 t선 오른쪽에 생긴 끊겨있는 미세한 선은 음식물이나 공기 노출의 영향 이외에 추가적인 양전 가능성과는 관련 없는걸까요?

2. B형 간염에서 항원은 음성, 항체는 미세하게 존재하는 상황은 '정상'값으로 처리한다는데, 그렇다면 이는 최근 감염보다는 과거에 노출되었다 회복되었거나, 오래전 예방접종으로 인한 가능성이 더 높은가요? 만약에 최근 감염이라면 HIV항체 형성 속도에 영향을 미칠까요?

3. 메일로 코코넛 오일의 hiv에 대한 항바이러스 작용에 대해 알아본 바와 몇 가지 링크를 보내드렸는데, 그렇다면 코코넛 오일의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인해 viral load가 적어져 항체 형성도 느려져서 8주까지의 hiv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을까요?

4. 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56일까지의 검사로 1형 hiv는 배제할 수 있는지, 2형 hiv의 배제를 위해선 언제까지 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등록일
2023-08-2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오라퀵검사는 반드시 20-40분 사이에만 판독하여야하고, 그이상 시간이 지나면서 생긴 변화는 무시하셔야합니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희미하고 불완전한 선이 보이긴 하나 그것으로 양전 가능성을 의심하긴 어렵습니다.

2. 예방접종을 받으신 적이 있다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어보입니다. 최근에 B형간염이 있다고 해도 위양성의 영향이라면 모를까 항체형성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생각되구요.

3. 코코넛 오일에 의한 각종 영향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생각됩니다. 흔히 방송에서 무슨 무슨 성분이 항암효과가 좋아서 치료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하지만 몇년 지나보면 흐지부지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보편타당한 사실로 인정될 수준으로 생각되지 않네요.

4. 2형감염이라면 거의 무증상이고 우연히 발견되는 편이어서, 현재 몇가지 님이 호소하시는 증상을 유발하고 있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너무 염두에 두지 마시고 12주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음성이면 1,2형 모두 감염되지 않은 것을 결론 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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