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후회됩니다.
제목
걱정이 되서 상담부탁드립니다.
등록일
2023-08-20
조회
1,081
내용
안녕하세요. 원장님.
먼저 상담 감사드립니다.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틀전 술김에 룸쌀롱을 갔다가
직업 여성(30대 한국인)과 2차를 나갔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정확히는 다 기억나지 않고
노콘으로 오랄 받고 노콘으로 여성 상위로 삽입한 거 같습니다.
삽입 시간은 10분 미만 인 거 같고(미확실) 사정여부도 확실치 않네요.

1. 이럴 경우
HIV나 감염될 확률이 높을까요?

2. 직업 여성과의 1번의 관계로 HIV에 감염된 사례를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3. 마찬가지로 헤르페스2형의 확률과 사례도 궁금합니다.

4. 헤르페스2형은 관계일로부터 잠복기가 어떻게 되며, 증상발현기동안
육안상으로 귀두 주위에 수포 증상이 보이지 않으면 감염되지 않았다고 무방한가요?

5. STD12종 검사나 HIV,헤르페스 2형 검사는 이벤트날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흐른 후 받아야지 안정적인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을까요?

6. 직업여성분께 확인결과 꾸준히 검사도 받고 있고
오히려 저에게 병있는거 아니죠라고 물어봤고
업소도 확인해보니 매달 전직원 검사받고 있고
안받으면 단속걸린다는데ㅜㅜ 얼마나 믿을만할까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ㅜㅜ
답변 미리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답변 등록일
2023-08-22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윤락여성이 감염자일 확율은 2500 분의 1, 1회의 무콘돔관계에서 감염될 확율은 2000 분의 1, 두가지가 모두 일어날 확율은 500만 분의 1 정도로 추정됩니다.

2. 개인적으로 그런 경우를 본 적은 없습니다.

3. 2형 헤르페스의 유병률은 윤락여성이라면 30-50% 쯤 일 듯 합니다. 무증상감염시 1년간 꾸준한 관계로 4% 전염되므로, 감염자를 만나 대략 1회의 성관계로 감염될 확율은 수천 분의 1 쯤 될 듯 합니다.

4. 빠르게 증상이 생기는 경우의 잠복기는 2-20일 평균 6일 정도이지만, 무증상감염도 흔해서 증상이 보이지 않는 다고 감염되지 않았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5. 소변 12종 STD PCR은 3주이후면 괜찮습니다. HIV는 항원항체검사 기준으로 4주면 95%, 6주 확진입니다. 헤르페스 항체검사는 별도의 확진기준은 없고, 12주기준으로 90% 정도의 신뢰도를 보입니다.

6. 윤락업소의 종업원은 보건증을 발급받아야하고, 갱신하기 위해서는 HIV와 매독은 1년에 2회, 임질과 클라미디아 균에 대해서는 1년에 4회 검사하는 듯 합니다.

헤르페스와 HPV 같은 성병항목은 보건증을 갱신하는 데 의무사항은 아닌 듯 하고, 혹시 업소에서 자체적으로 별도의 의원을 정해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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