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묻고답하기

이름
안냥하세요
제목
전립선염 문의
등록일
2023-08-05
조회
799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비세균성 전립선염 증세가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생기곤 합니다.

약 5주 전 유레아플라즈마 std로 발견하였으나 일주일 항생제 치료로 std 검사 후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요즘 다시 스트레스 많은 시기여서 비세균성 전립선염 있던 시기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회음부 불편감 등)
혹시 요도구 주변이 빨개지는 것도 비세균성 전립선염 증상에 해당되나요?

아님 이전에 있던 유레아플라즈마나 다른 성병 때문일까요?
유레아플라즈마 는 약먹고 음성 판정 확실히 받았었는데요..

감사합니다
답변 등록일
2023-08-05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요도구 주변이 발적되거나 붓거나, 찌릿한 증상은 비세균성 전립선염에서도 보일 수 있으나, 세균성전립선염에서도, 종종 전립선증후군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서 쉽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며칠 보면서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듯 하다면, 소변검사와 정액검사를 나란히 해서 염증상태를 비교해보아도 좋고, 전립선염을 강하게 의심하면 처음부터 전립선을 맛사지하고 나서 소변을 받아 전립선액이 섞인 소변을 받고 염증이 심한가를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냥 소변검사만으로 판정하지 마시구요.

염증이 심하면 그냥 12종 STD PCR과 일반균 배양검사를 다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고, 그결과 아무런 균이 나오지 않는 다면 무리한 치료를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약간의 소염제 정도는 복용해보아도 좋겠구요.

음성판정을 받은 건 일단 세균이 치료되었다는 의미이긴 하나, 엄밀히 요도나 전립선에 단한마리? 의 유레아플라즈마도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쉽게 설명해서 전립선에 한마리의 유레아플라즈마균이 남아있는 데, 그게 소변에 묻어 나오지 않았다면 PCR검사를 해도 당연히 음성판정이 나옵니다.

시간을 두고 검사해서, 그것도 전립선쪽으로 번졌을 가능성이 있다면 정액이나 전립선액이 포함된 검체로 확인해보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전화 02-337-0235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9번출구 앞. 대화빌딩 8층 리뉴비뇨기과.
전화걸기 온라인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