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안녕하세요 선생님, 현재 고민이 많아 질문드립니다..
상황은 7월 26일 오후 8시경 발생했구요(2일전)
약 15초-30초 사이의 키스, 그리고 약 10-15초 사이의 구강성교를 받았습니다.
제가 남자(성병 없음), 상대방이 여자(성병 보유). 상대방이 입으로 제 성기를 애무해줬습니다.
저는 상대의 질 입구와 내부를 20초정도 손가락으로 만지고 손가락만 삽입했습니다.
일회성 만남으로 만난 것이고 상대방과 관계를 통해 성병, 매독에 걸렸다는 사람이 존재해서, 매독감염자로 생각됩니다.

1. 상대로부터 구강성교와, 키스를 받았는데 매독의 전염 가능성이 높을까요? 시간은 약 15초 내외입니다.

2. 매독 감염자임을 고려했을 때, 이 여성의 성기에 매독 궤양이 발생한 상황에서, 남자의 성기를 삽입 후 남자의 성기를 여성이 구강성교하면 구강으로도 매독균이 옮겨 가는 것 아닌가요??

3. 2번 질문의 상황이 발생하고 며칠 후 제가 그 여성에게 구강성교를 받으면 저 역시 여성의 구강 내 병균으로 감염될 수 있나요??

4. 기타 다른 성병 가는성은 얼마나 될까요?? 그 여성이 성병 보유자라는 것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구강성교 시 콘돔은 착용하지 않았고, 작성된 상황 외의 삽입은 일체 없었습니다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 구강쪽에 매독의 병변이 없다면 전혀 전염가능성이 없습니다.

2.3. 매독균의 전염은 매독균이 스며나오는 1기 궤양이나 2기 발진(특히 생식기점막의 콘딜로마 라타나 점막반 같은 축축한 병변)에 직접 닿아(특히 상처가 있는 부위로) 이루어집니다.

질->성기피부->구강->성기나 구강으로 분비물이나 매독균이 묻은 게 옮겨다니면서 전염성을 유지하거나 감염시키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4. 성병감염자라해도 대체로 성병의 증상이 발생하는 곳, 또는 균이 존재하는 위치는 생식기 자체이고, 구강에 성병균이나 성병병변이 존재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10-30초 정도의 짧은 키스나 오랄로 성병에 걸릴 가능성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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