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비뇨기과

내용: 남자는 증상이 없다면
검사를 해서 음성이 나와도 신뢰도가 현저히 낮다고 들었습니다
가격도 비급여로 하면 꽤 비싸다고 들었고요

그럼 그냥 증상이 나올때까지 지켜보는게..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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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위험이 아닌
고위험군도 걸린 게 맞다면 사마귀 형태로 증상이 나오려나요?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일반적으로 무증상 남성의 스크리닝검사로서의 HPV검사는 권유되지 않는 데, 주된 이유는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은 여성보다 적고 표준화된 검사가 없는 점입니다. 단순히 소변을 검체로 검사를 한다면 신뢰도가 현저히 낮다고 보는 데, 성기피부를 충분히 스왑해서 HPV PCR 검사를 할때는 신뢰도가 80% 정도는 된다고 보기에 현저히 낮다는 표현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좀 현실적인 문제로 넘어가면 성병포비아나 우연히 알고 HPV를 검사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로 여자친구가 HPV가 걸려서, 또는 성관계 전에 본인에게 HPV가 감염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성분들이 남성분에게 검사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때문에, 검사가 권유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검사를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별 증상이 없고, 사귀는 파트너에게도 별 증상이 없고, 별도의 검사요구 등이 없다면, 이상증상이 생기는 가 지켜보시고 꼭 검사해야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고위험군에서도 사마귀를 형성하는 경우가 있긴하나 드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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