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사탕

제목

상처를 비롯한 감염경로 문의 드립니다.

등록일

2023-07-26

조회

1,197

내용

선생님 안녕하세요?

에이즈는 주로 성관계, 수혈, 주사기 공유/찔림, 임신(모유수유)가 가장 대표적인 경로라고 하는데

1. 피가 나는 상처를 통한 감염사례는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비감염자는 피가 멎은지 하루이틀이상 시간이 지난 작은 상처입니다. 감염자 인지는 모르겠으나 생활상처를 통한 일반 긁힌 1-2cm 실선으로 흘러나온 피상처 였습니다.
이런경로는 감염확률이 얼마나되고 검사 받을 필요성이 있을까요? 상대방과는 같이 일을해서 상대강 상처를 제 손으로 접촉한 것 같아 외국인이라 신경쓰여서 그렇습니다.

2. 제 상처 손등상처인데 여드름인지? 긁힌 상처인지? 모르겠지만 피는 나진 않았고 손톱으로 찍어누르면 투명한 진물이 조금 나옵니다. 실제로 닿았으면 감염가능성이 있는지? 이런상처가 감염가능성을 높일까요? 진물은 모든상처에 다 나오는 건가요?

3. 주사기 공유를 통한 외국사례가 많은데 피나는 상처를 통한 감염사례가 거의 없는거 같은데 이유가 무엇인지 선생님께 여쭈어봐도 될까요? 상처를 통한 감염사례가 있긴 한가요? 희박한 경우인지 단순히 경로확인이 안되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4. 예전에 외국에서 네일아트를 통한 감염사례가 있다고 하던데 그건 피를 통한 감염일까요?
주사기 공유도 일정시간이 지나서 사용하면 사실상 감염가능성이 없고, 마약과같이 감염자가 사용한지 얼마 안된것을 사용한 경유가 대부분의 경로라고 하던데 맞을까요?

답변 등록일

2023-07-27

답변 내용

안녕하세요. 신한철 원장입니다.

1.2.3. 격투와 칼싸움 등으로 피가 나는 상처를 통한 감염이 의심되는 극히 희귀한 예는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격투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5518325_Transmission_of_HIV-1_infection_due_to_a_fist_fight

칼싸움 https://www.aidsmap.com/news/oct-2010/hiv-transmitted-during-knife-attack

일반적으로 긁히거나 까진 베인 정도의 상처에 감염체액이 닿아서 감염돌 가능성은 무시해도 되는 것으로 봅니다.

The risk of HIV transmission through nonintact skin (e.g.abrasions, cuts or sores) is considered to be negligible; to our knowledge, there have not been any reported case of HIV transmission through skin cuts or other forms of loss of skin integrity. 출처: UK guideline for the use of HIV post-exposure prophylaxis 2021

님에게 검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모든 상처에서 진물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구요.

주사기와 피나는 상처의 감염가능성차이는, 확실히 피가 들어간 상황 VS 확실하게 피가 들어가지는 않았을 수도 있는 상황 정도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듯 합니다.

4. 매니큐어장비를 이용한 HIV감염에 대한 문헌은 읽어봤으나, 사실일지 좀 회의적으로 생각됩니다. 맞다면 혈액이었을 듯 합니다. 신선한 마르지 않은 혈액이 묻은 도구일 수록 감염위험이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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